한가위 민족 대이동 시작…하늘서 본 귀성길

입력 2014.09.05 (21:01) 수정 2014.09.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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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오늘 오후부터 고향 가는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주요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이 벌써 길게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귀성길 상공에 떠 있는 헬기를 연결합니다.

한승연 기자, 지금 헬기를 타고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경기도 신갈 분기점 상공에 있습니다.

귀성에 나선 차량들이 고속도로에 속속 진입하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수도권을 떠나는 귀성 차량의 불빛이 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교차하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역시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대체 휴일인 10일까지 최대 닷새를 쉬기 때문에 여느 명절 때보다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11일까지 전국적으로 3천9백여만 명이 이동해 지난해 추석보다 13퍼센트 정도 이동 인원이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길은 내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소 더디고 답답한 귀성길이지만 설레임으로 가득한 귀성객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항공1호기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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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민족 대이동 시작…하늘서 본 귀성길
    • 입력 2014-09-05 21:02:20
    • 수정2014-09-05 2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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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오늘 오후부터 고향 가는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주요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이 벌써 길게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귀성길 상공에 떠 있는 헬기를 연결합니다.

한승연 기자, 지금 헬기를 타고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경기도 신갈 분기점 상공에 있습니다.

귀성에 나선 차량들이 고속도로에 속속 진입하면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수도권을 떠나는 귀성 차량의 불빛이 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교차하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역시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대체 휴일인 10일까지 최대 닷새를 쉬기 때문에 여느 명절 때보다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11일까지 전국적으로 3천9백여만 명이 이동해 지난해 추석보다 13퍼센트 정도 이동 인원이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길은 내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소 더디고 답답한 귀성길이지만 설레임으로 가득한 귀성객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항공1호기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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