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에 담긴 ‘아버지’의 모습은?

입력 2014.09.08 (21:44) 수정 2014.09.0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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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버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엄하고 권위적인 모습이었다면 요즘은 친구같이 다정한 모습인데요.

대중문화 속의 아버지 김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쩌면 철없어 보이지만, 아들에게만은 누구보다도 다정합니다.

<녹취> "내 아들이라는 게 너무너무 좋다"

불치병에 걸린 아들에게 아버지는 소중한 친굽니다.

욕조에 물고기를 넣은 아이.

무조건 혼내기보다 함께 얘기를 하며 아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합니다.

<인터뷰> 문영웅(서울시 동대문구) : "요즘 아빠가 나오는 육아 프로그램들을 보면 나도 좀 저렇게 애들과 놀아줘야겠다..."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는 일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딸의 육아일기도 책으로 썼습니다.

<인터뷰> 장정수('육아일기' 저자) : "가장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했을 때는 육아일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딸을 밀쳐내고 큰 소리로 야단을 치는 아버지, 과거 엄격하고 권위적이던 아버지는 여성의 역할 변화로 함께 변했습니다.

<인터뷰> 배국남(문화평론가) :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많아지면서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친근한 모습, 친근한 역할을 해 나가는..."

딸 바보에 이어 친구 같은 아빠까지 나오며 아버지의 모습은 지금도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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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문화에 담긴 ‘아버지’의 모습은?
    • 입력 2014-09-08 21:45:31
    • 수정2014-09-08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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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버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엄하고 권위적인 모습이었다면 요즘은 친구같이 다정한 모습인데요.

대중문화 속의 아버지 김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쩌면 철없어 보이지만, 아들에게만은 누구보다도 다정합니다.

<녹취> "내 아들이라는 게 너무너무 좋다"

불치병에 걸린 아들에게 아버지는 소중한 친굽니다.

욕조에 물고기를 넣은 아이.

무조건 혼내기보다 함께 얘기를 하며 아이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합니다.

<인터뷰> 문영웅(서울시 동대문구) : "요즘 아빠가 나오는 육아 프로그램들을 보면 나도 좀 저렇게 애들과 놀아줘야겠다..."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는 일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딸의 육아일기도 책으로 썼습니다.

<인터뷰> 장정수('육아일기' 저자) : "가장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했을 때는 육아일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딸을 밀쳐내고 큰 소리로 야단을 치는 아버지, 과거 엄격하고 권위적이던 아버지는 여성의 역할 변화로 함께 변했습니다.

<인터뷰> 배국남(문화평론가) :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많아지면서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친근한 모습, 친근한 역할을 해 나가는..."

딸 바보에 이어 친구 같은 아빠까지 나오며 아버지의 모습은 지금도 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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