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복원 10주년…과제는?
입력 2014.09.11 (07:40)
수정 2014.09.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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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달가슴곰이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는데요.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이 방사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거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던 반달가슴곰.
서식지 파괴, 밀렵 등으로 멸종위기에 내몰리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반달가슴곰을 방사한 지 올해로 10주년.
지금까지 모두 36마리가 방사돼 현재는 31마리가 지리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방사된 곰들은 지금까지 새끼 21마리를 출산하는 등 지리산에서 순조롭게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2004년 첫 방사 이후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을 분석한 결과,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국립공원을 벗어난 경우가 모두 15%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배근(국립공원관리공단 부장) : "(반달가슴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개체가 공원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결국 지역(지자체)과 함께하는 복원사업만이 복원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복원사업을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최종적으로 백두대간 생태계의 복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개체 수인 50마리 수준으로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반달가슴곰이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는데요.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이 방사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거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던 반달가슴곰.
서식지 파괴, 밀렵 등으로 멸종위기에 내몰리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반달가슴곰을 방사한 지 올해로 10주년.
지금까지 모두 36마리가 방사돼 현재는 31마리가 지리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방사된 곰들은 지금까지 새끼 21마리를 출산하는 등 지리산에서 순조롭게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2004년 첫 방사 이후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을 분석한 결과,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국립공원을 벗어난 경우가 모두 15%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배근(국립공원관리공단 부장) : "(반달가슴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개체가 공원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결국 지역(지자체)과 함께하는 복원사업만이 복원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복원사업을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최종적으로 백두대간 생태계의 복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개체 수인 50마리 수준으로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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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가슴곰 복원 10주년…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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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1 07:41:13
- 수정2014-09-11 0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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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이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는데요.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이 방사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거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던 반달가슴곰.
서식지 파괴, 밀렵 등으로 멸종위기에 내몰리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반달가슴곰을 방사한 지 올해로 10주년.
지금까지 모두 36마리가 방사돼 현재는 31마리가 지리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방사된 곰들은 지금까지 새끼 21마리를 출산하는 등 지리산에서 순조롭게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2004년 첫 방사 이후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을 분석한 결과,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국립공원을 벗어난 경우가 모두 15%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배근(국립공원관리공단 부장) : "(반달가슴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개체가 공원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결국 지역(지자체)과 함께하는 복원사업만이 복원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복원사업을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최종적으로 백두대간 생태계의 복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개체 수인 50마리 수준으로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반달가슴곰이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는데요.
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이 방사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거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던 반달가슴곰.
서식지 파괴, 밀렵 등으로 멸종위기에 내몰리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반달가슴곰을 방사한 지 올해로 10주년.
지금까지 모두 36마리가 방사돼 현재는 31마리가 지리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방사된 곰들은 지금까지 새끼 21마리를 출산하는 등 지리산에서 순조롭게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2004년 첫 방사 이후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반달가슴곰의 활동반경을 분석한 결과,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국립공원을 벗어난 경우가 모두 15%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배근(국립공원관리공단 부장) : "(반달가슴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개체가 공원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결국 지역(지자체)과 함께하는 복원사업만이 복원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복원사업을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최종적으로 백두대간 생태계의 복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20년까지 자체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개체 수인 50마리 수준으로 반달가슴곰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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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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