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4.09.11 (17:56) 수정 2014.09.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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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바마 대통령 “시리아 공습 주저않겠다.”

수니파 무장 반군 'IS'의 뿌리를 뽑겠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장고끝에 이라크에 그치지않고 IS의 근거지인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잠시 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럽의회,북 강석주에 핵포기 인권 개선 요구

요즘 유럽을 방문중인 북한 외교계의 실세 강석주 국제담당 비서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독일에 이어 유럽 의회를 찾았습니다.

<녹취> 강석주(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 "유럽동맹 중심지인 의회를 방문하게된데 대해서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유럽 의회는 북한에 핵을 포기 할 것과 인권 개선을 위한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녹취> 엘마르 브록(유럽의회 외교위원장) : "북한이 앞으로 핵을 갖지 않겠다는 약속을 보다 분명하게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북한은 EU 주재 대표부 개설을 타진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볼라 15개 나라서 7천 만명 감염 될수 있어”

국제사회의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오히려 확산세입니다.

최근 3주동안 크게 늘어 감염자가 4천 3백명, 사망자는 2천 3백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가운데 영국 옥스포드 대학 연구진은 머지않아 감염국이 15개로 늘고 감염자도 7천 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놨는데요.

바이러스가 박쥐와 침팬지같은 동물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질 수 있다는겁니다.

천 여명의 사망자가 나온 라이베리아에서는 국가 존립마저 위태로워졌다며 국제 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기도했습니다.

<녹취> 라이베리아 국방장관 : "우리는 국가 존립 위협에 직면했다. 에볼라로 국가가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남아공 법정서 또 총격전…피고인 2명 사망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법정에서 총격전이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턴케이프주의 한 고등법원에서 피고인 2명이 갑자기 쓰레기통에서 총을 꺼내들어 탈출을 시도하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는데요.

피고인들은 결국 경찰의 총에맞아 숨졌다고는 합니다만..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남아공 법무부가 법정 보안강화 대책 마련에 나선 이후,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도자 21인, 합법화 주창…왜?

대마의 잎과 꽃으로 만든 마리화나.

필로폰 등 다른 마약에 비해 중독성이 덜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마약류기 때문에 대부분 국가에선 금하고 있죠.

그런데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등 세계적 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마약정책위원회'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약 압수, 마약범 처벌같은 강경책을 써도 마약의 폐해가 줄지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녹취> 리차드 브랜슨(글로벌마약정책위원회) : "마약을 범죄 문제가 아니라 건강 문제로 다뤄야 한다는 거에요 . 범죄 문제로 다루는 나라들은 마약 문제 해결 못해"

지난 5월엔 우루과이가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 합법화법을 발효시키기도 했었죠.

'마리화나 합법화' 앞으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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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 반군 'IS'의 뿌리를 뽑겠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장고끝에 이라크에 그치지않고 IS의 근거지인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잠시 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럽의회,북 강석주에 핵포기 인권 개선 요구

요즘 유럽을 방문중인 북한 외교계의 실세 강석주 국제담당 비서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독일에 이어 유럽 의회를 찾았습니다.

<녹취> 강석주(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 "유럽동맹 중심지인 의회를 방문하게된데 대해서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유럽 의회는 북한에 핵을 포기 할 것과 인권 개선을 위한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녹취> 엘마르 브록(유럽의회 외교위원장) : "북한이 앞으로 핵을 갖지 않겠다는 약속을 보다 분명하게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북한은 EU 주재 대표부 개설을 타진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볼라 15개 나라서 7천 만명 감염 될수 있어”

국제사회의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오히려 확산세입니다.

최근 3주동안 크게 늘어 감염자가 4천 3백명, 사망자는 2천 3백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가운데 영국 옥스포드 대학 연구진은 머지않아 감염국이 15개로 늘고 감염자도 7천 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섬뜩한 예측을 내놨는데요.

바이러스가 박쥐와 침팬지같은 동물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질 수 있다는겁니다.

천 여명의 사망자가 나온 라이베리아에서는 국가 존립마저 위태로워졌다며 국제 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기도했습니다.

<녹취> 라이베리아 국방장관 : "우리는 국가 존립 위협에 직면했다. 에볼라로 국가가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남아공 법정서 또 총격전…피고인 2명 사망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법정에서 총격전이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턴케이프주의 한 고등법원에서 피고인 2명이 갑자기 쓰레기통에서 총을 꺼내들어 탈출을 시도하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는데요.

피고인들은 결국 경찰의 총에맞아 숨졌다고는 합니다만..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남아공 법무부가 법정 보안강화 대책 마련에 나선 이후,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도자 21인, 합법화 주창…왜?

대마의 잎과 꽃으로 만든 마리화나.

필로폰 등 다른 마약에 비해 중독성이 덜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마약류기 때문에 대부분 국가에선 금하고 있죠.

그런데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등 세계적 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마약정책위원회'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는 보고서를 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약 압수, 마약범 처벌같은 강경책을 써도 마약의 폐해가 줄지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녹취> 리차드 브랜슨(글로벌마약정책위원회) : "마약을 범죄 문제가 아니라 건강 문제로 다뤄야 한다는 거에요 . 범죄 문제로 다루는 나라들은 마약 문제 해결 못해"

지난 5월엔 우루과이가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 합법화법을 발효시키기도 했었죠.

'마리화나 합법화' 앞으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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