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천억 원 넘어

입력 2014.09.17 (12:14) 수정 2014.09.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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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첨의 희망을 안고 구입하는 게 로또 복권인데요.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5년 동안 2천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1등 당첨자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207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의원이 복권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등수별로 보면 당첨금이 5천 원인 5등 당첨금 미수령자가 2천 6백만 명, 액수로 천3백여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당첨금이 10억 원 대인 1등 당첨자 17명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등 당첨금을 합치면 326억 원입니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시효는 1년.

1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업에 투입되는 건 물론,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재 보수에도 사용됩니다.

또 복지시설에 있는 아동치료와 재해ㆍ재난 때 긴급구호지원에도 투입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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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천억 원 넘어
    • 입력 2014-09-17 12:15:41
    • 수정2014-09-17 13:14:08
    뉴스 12
<앵커 멘트>

당첨의 희망을 안고 구입하는 게 로또 복권인데요.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5년 동안 2천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1등 당첨자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207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의원이 복권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등수별로 보면 당첨금이 5천 원인 5등 당첨금 미수령자가 2천 6백만 명, 액수로 천3백여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당첨금이 10억 원 대인 1등 당첨자 17명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등 당첨금을 합치면 326억 원입니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시효는 1년.

1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업에 투입되는 건 물론,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재 보수에도 사용됩니다.

또 복지시설에 있는 아동치료와 재해ㆍ재난 때 긴급구호지원에도 투입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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