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듀오 맹활약!’…20일 남북 결승전

입력 2014.09.18 (06:23) 수정 2014.09.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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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장결희의 맹활약으로 8년만에 아시아 선수권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일 북한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분 장결희가 강력한 왼발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1분에는, 장결희가 얻은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네경기 연속골로 연결했습니다.

댄스 세리머니로 한껏 기분을 낸 이승우는 2분 뒤 멋진 패스로 장결희의 골을 도왔습니다.

이승우의 창의적이고 정교한 패스는 이후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승우는 3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무려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인 이승우와 장결희는 세골 도움 네개를 합작하며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감독)

이어진 4강전에서는 북한이 승부차기접전끝에 호주를 꺾고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후반 3분 박영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39분 대니얼 아자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120분의 혈투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북한은 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4대 1로 승리하면서, 4년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일 남북대결을 통해 2002년이후 12년만에 대회 세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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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샤 듀오 맹활약!’…20일 남북 결승전
    • 입력 2014-09-18 06:25:04
    • 수정2014-09-18 0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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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장결희의 맹활약으로 8년만에 아시아 선수권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일 북한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분 장결희가 강력한 왼발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1분에는, 장결희가 얻은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네경기 연속골로 연결했습니다.

댄스 세리머니로 한껏 기분을 낸 이승우는 2분 뒤 멋진 패스로 장결희의 골을 도왔습니다.

이승우의 창의적이고 정교한 패스는 이후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이승우는 3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무려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인 이승우와 장결희는 세골 도움 네개를 합작하며 8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감독)

이어진 4강전에서는 북한이 승부차기접전끝에 호주를 꺾고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후반 3분 박영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39분 대니얼 아자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120분의 혈투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북한은 피말리는 승부차기에서 4대 1로 승리하면서, 4년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일 남북대결을 통해 2002년이후 12년만에 대회 세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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