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위안부 피해자 배상문제 정리 끝난 일”
입력 2014.09.18 (06:49)
수정 2014.09.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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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안부 문제로 악화된 한일관계에 계속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안과 별도로 정상회담 등 한일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회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우선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일본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응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녹취> 가토(일본 관방 부장관) : "(위안부 피해자의) 배상청구권 문제는 한일관계에서 모두 정리가 끝났다고 봅니다."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별도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모리 전 총리가 박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정상회담 등 한일 관계 개선에 관한 아베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달 2년만에 한일 재무장관 회담을 재개하고, 다음달초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기로 하는 등 양국간 실무 대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기시다(일본 외무상) : "(한일) 양국 관계의 안정은 국민과 국제사회의 이익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이와 함께 아베 정부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과 중국 두 나라와 각각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위안부 문제로 악화된 한일관계에 계속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안과 별도로 정상회담 등 한일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회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우선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일본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응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녹취> 가토(일본 관방 부장관) : "(위안부 피해자의) 배상청구권 문제는 한일관계에서 모두 정리가 끝났다고 봅니다."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별도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모리 전 총리가 박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정상회담 등 한일 관계 개선에 관한 아베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달 2년만에 한일 재무장관 회담을 재개하고, 다음달초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기로 하는 등 양국간 실무 대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기시다(일본 외무상) : "(한일) 양국 관계의 안정은 국민과 국제사회의 이익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이와 함께 아베 정부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과 중국 두 나라와 각각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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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부 “위안부 피해자 배상문제 정리 끝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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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06:50:45
- 수정2014-09-18 0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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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로 악화된 한일관계에 계속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안과 별도로 정상회담 등 한일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회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우선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일본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응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녹취> 가토(일본 관방 부장관) : "(위안부 피해자의) 배상청구권 문제는 한일관계에서 모두 정리가 끝났다고 봅니다."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별도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모리 전 총리가 박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정상회담 등 한일 관계 개선에 관한 아베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달 2년만에 한일 재무장관 회담을 재개하고, 다음달초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기로 하는 등 양국간 실무 대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기시다(일본 외무상) : "(한일) 양국 관계의 안정은 국민과 국제사회의 이익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이와 함께 아베 정부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과 중국 두 나라와 각각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위안부 문제로 악화된 한일관계에 계속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안과 별도로 정상회담 등 한일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회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선 우선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일본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대응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녹취> 가토(일본 관방 부장관) : "(위안부 피해자의) 배상청구권 문제는 한일관계에서 모두 정리가 끝났다고 봅니다."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별도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모리 전 총리가 박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정상회담 등 한일 관계 개선에 관한 아베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달 2년만에 한일 재무장관 회담을 재개하고, 다음달초 외교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기로 하는 등 양국간 실무 대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기시다(일본 외무상) : "(한일) 양국 관계의 안정은 국민과 국제사회의 이익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이와 함께 아베 정부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과 중국 두 나라와 각각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성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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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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