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후폭풍…손정의 회장 일 최고 부자 등극

입력 2014.09.18 (07:22) 수정 2014.09.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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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뉴욕 증시 상장으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일본 최고 갑부에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기업공개의 승자는 손정의 회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알리바바의 최대주주는 재일동포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알리바바 지분의 34%를 보유해 야후 22%, 마윈 회장 8% 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알리바바 지분 34%는 현재 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52조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의 순자산은 166억 달러, 우리돈 17조 천억 원으로 일본내 최고 부자에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상장을 앞두고 소프트뱅크 주식이 급등하면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의 야나이 회장을 제친 것입니다.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손 회장의 자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 알리바바 기업공개의 승자는 손정의 회장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봉황TV(9.17) : "알리바바 상장 소식에 자극을 받아 월요일 소프트뱅크 주가가 16%나 올랐습니다."

하지만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급성장한 알리바바의 열매를 정작 중국인들이 맛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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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바바’ 후폭풍…손정의 회장 일 최고 부자 등극
    • 입력 2014-09-18 07:23:42
    • 수정2014-09-22 1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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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뉴욕 증시 상장으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일본 최고 갑부에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기업공개의 승자는 손정의 회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알리바바의 최대주주는 재일동포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알리바바 지분의 34%를 보유해 야후 22%, 마윈 회장 8% 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알리바바 지분 34%는 현재 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52조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의 순자산은 166억 달러, 우리돈 17조 천억 원으로 일본내 최고 부자에 올랐습니다.

알리바바 상장을 앞두고 소프트뱅크 주식이 급등하면서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의 야나이 회장을 제친 것입니다.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손 회장의 자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 알리바바 기업공개의 승자는 손정의 회장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봉황TV(9.17) : "알리바바 상장 소식에 자극을 받아 월요일 소프트뱅크 주가가 16%나 올랐습니다."

하지만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급성장한 알리바바의 열매를 정작 중국인들이 맛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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