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무상급식 이어 무상교육까지 추진
입력 2014.09.18 (09:41)
수정 2014.09.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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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는 강원도 정선군이 고등학교 무상교육까지 시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근 지자체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정선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모두 지원받습니다.
한 명당 한해 90만 5천500원 정도를 정선군이 대신 내주는 겁니다.
신입생들의 경우 입학금은 물론 28만이 넘는 교복 구입비까지 받게 됩니다.
<인터뷰> 홍정미(학부모) : "학교에서 그런 쪽으로 부담을 덜어주시겠다고 하면 엄마들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반가운 소식이죠."
정선지역 7개 고등학교의 무상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한해 필요한 예산은 8억 천여 만원.
지방재정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교육복지 확대와 인재 육성, 그리고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전정환(정선군수) :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교육만큼은 어느 지역 무슨 사업보다 더 우선적으로 투자돼야 한다."
정선군과 인접한 인구 7만의 도시 삼척시도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미 수업료 등을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도내 군 지역 지자체들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소 규모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복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는 강원도 정선군이 고등학교 무상교육까지 시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근 지자체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정선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모두 지원받습니다.
한 명당 한해 90만 5천500원 정도를 정선군이 대신 내주는 겁니다.
신입생들의 경우 입학금은 물론 28만이 넘는 교복 구입비까지 받게 됩니다.
<인터뷰> 홍정미(학부모) : "학교에서 그런 쪽으로 부담을 덜어주시겠다고 하면 엄마들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반가운 소식이죠."
정선지역 7개 고등학교의 무상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한해 필요한 예산은 8억 천여 만원.
지방재정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교육복지 확대와 인재 육성, 그리고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전정환(정선군수) :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교육만큼은 어느 지역 무슨 사업보다 더 우선적으로 투자돼야 한다."
정선군과 인접한 인구 7만의 도시 삼척시도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미 수업료 등을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도내 군 지역 지자체들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소 규모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복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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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군, 무상급식 이어 무상교육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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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09:42:29
- 수정2014-09-18 11:28:20

<앵커 멘트>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는 강원도 정선군이 고등학교 무상교육까지 시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근 지자체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정선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모두 지원받습니다.
한 명당 한해 90만 5천500원 정도를 정선군이 대신 내주는 겁니다.
신입생들의 경우 입학금은 물론 28만이 넘는 교복 구입비까지 받게 됩니다.
<인터뷰> 홍정미(학부모) : "학교에서 그런 쪽으로 부담을 덜어주시겠다고 하면 엄마들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반가운 소식이죠."
정선지역 7개 고등학교의 무상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한해 필요한 예산은 8억 천여 만원.
지방재정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교육복지 확대와 인재 육성, 그리고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전정환(정선군수) :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교육만큼은 어느 지역 무슨 사업보다 더 우선적으로 투자돼야 한다."
정선군과 인접한 인구 7만의 도시 삼척시도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미 수업료 등을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도내 군 지역 지자체들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소 규모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복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는 강원도 정선군이 고등학교 무상교육까지 시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근 지자체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정선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모두 지원받습니다.
한 명당 한해 90만 5천500원 정도를 정선군이 대신 내주는 겁니다.
신입생들의 경우 입학금은 물론 28만이 넘는 교복 구입비까지 받게 됩니다.
<인터뷰> 홍정미(학부모) : "학교에서 그런 쪽으로 부담을 덜어주시겠다고 하면 엄마들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반가운 소식이죠."
정선지역 7개 고등학교의 무상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한해 필요한 예산은 8억 천여 만원.
지방재정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교육복지 확대와 인재 육성, 그리고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전정환(정선군수) :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교육만큼은 어느 지역 무슨 사업보다 더 우선적으로 투자돼야 한다."
정선군과 인접한 인구 7만의 도시 삼척시도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미 수업료 등을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도내 군 지역 지자체들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소 규모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복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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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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