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은행 “조기 금리 인상 없다”
입력 2014.09.18 (11:05)
수정 2014.09.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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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돈풀어 경기 부양하는 양적 완화는 다음달 끝납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장의 관심은 통화정책회의 발표문 문구에 쏠렸습니다.
기준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기조를 얼마나 유지할 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그 시기는 언제일집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 가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등으로 금리인상을 서두를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기를 보수적으로 진단했습니다.
우선 노동시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중앙은행 총재) : "고용 시장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충분한 회복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1% 포인트 낮은 2.0%에서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각종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준은 또 현재 월 250억 달러인 채권매입규모를 다음달 부터 150억달러로 백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10월 통화 정책회의에서 남은 150억 달러도 줄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양적완화, 돈풀어 경기부양하는 정책은 다음 달 최종 종료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ㅅ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돈풀어 경기 부양하는 양적 완화는 다음달 끝납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장의 관심은 통화정책회의 발표문 문구에 쏠렸습니다.
기준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기조를 얼마나 유지할 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그 시기는 언제일집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 가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등으로 금리인상을 서두를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기를 보수적으로 진단했습니다.
우선 노동시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중앙은행 총재) : "고용 시장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충분한 회복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1% 포인트 낮은 2.0%에서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각종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준은 또 현재 월 250억 달러인 채권매입규모를 다음달 부터 150억달러로 백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10월 통화 정책회의에서 남은 150억 달러도 줄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양적완화, 돈풀어 경기부양하는 정책은 다음 달 최종 종료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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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18 11:22:05

<앵커 멘트>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돈풀어 경기 부양하는 양적 완화는 다음달 끝납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장의 관심은 통화정책회의 발표문 문구에 쏠렸습니다.
기준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기조를 얼마나 유지할 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그 시기는 언제일집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 가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등으로 금리인상을 서두를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기를 보수적으로 진단했습니다.
우선 노동시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중앙은행 총재) : "고용 시장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충분한 회복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1% 포인트 낮은 2.0%에서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각종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준은 또 현재 월 250억 달러인 채권매입규모를 다음달 부터 150억달러로 백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10월 통화 정책회의에서 남은 150억 달러도 줄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양적완화, 돈풀어 경기부양하는 정책은 다음 달 최종 종료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ㅅ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돈풀어 경기 부양하는 양적 완화는 다음달 끝납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장의 관심은 통화정책회의 발표문 문구에 쏠렸습니다.
기준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기조를 얼마나 유지할 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그 시기는 언제일집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 가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등으로 금리인상을 서두를 상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기를 보수적으로 진단했습니다.
우선 노동시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 중앙은행 총재) : "고용 시장이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충분한 회복세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1% 포인트 낮은 2.0%에서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각종 물가 상승률은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준은 또 현재 월 250억 달러인 채권매입규모를 다음달 부터 150억달러로 백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10월 통화 정책회의에서 남은 150억 달러도 줄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양적완화, 돈풀어 경기부양하는 정책은 다음 달 최종 종료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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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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