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현재 플루토늄 47.1톤 보유…핵무장 우려 고조
입력 2014.09.18 (11:03)
수정 2014.09.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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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비핵무장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플루토늄을 보유한 일본이 올 하반기부터 원전을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일본의 핵무장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완공 예정인 '롯카쇼무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입니다.
2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돼 해마다 8톤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핵폭탄을 무려 2천 개나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마쓰다 (원자력 자문위원장) : "(핵 재처리에 대해) 학술회의나 원자력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사실은 이 문제가 계속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플루토늄 보유량은 47.1톤.
올해 말부터 원전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을 가동하면, 12년 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플루토늄 보유국이 됩니다.
핵연료 재처리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 무장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도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일본은 그러나, 플루토늄을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루토늄 사용처로 내세운 고속증식로 `몬쥬'가 안전성 문제로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
원자폭탄 7천 개를 만들 수 있는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전세계 비핵무장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플루토늄을 보유한 일본이 올 하반기부터 원전을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일본의 핵무장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완공 예정인 '롯카쇼무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입니다.
2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돼 해마다 8톤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핵폭탄을 무려 2천 개나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마쓰다 (원자력 자문위원장) : "(핵 재처리에 대해) 학술회의나 원자력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사실은 이 문제가 계속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플루토늄 보유량은 47.1톤.
올해 말부터 원전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을 가동하면, 12년 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플루토늄 보유국이 됩니다.
핵연료 재처리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 무장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도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일본은 그러나, 플루토늄을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루토늄 사용처로 내세운 고속증식로 `몬쥬'가 안전성 문제로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
원자폭탄 7천 개를 만들 수 있는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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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현재 플루토늄 47.1톤 보유…핵무장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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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10:55:10
- 수정2014-09-18 1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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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비핵무장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플루토늄을 보유한 일본이 올 하반기부터 원전을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일본의 핵무장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완공 예정인 '롯카쇼무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입니다.
2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돼 해마다 8톤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핵폭탄을 무려 2천 개나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마쓰다 (원자력 자문위원장) : "(핵 재처리에 대해) 학술회의나 원자력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사실은 이 문제가 계속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플루토늄 보유량은 47.1톤.
올해 말부터 원전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을 가동하면, 12년 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플루토늄 보유국이 됩니다.
핵연료 재처리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 무장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도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일본은 그러나, 플루토늄을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루토늄 사용처로 내세운 고속증식로 `몬쥬'가 안전성 문제로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
원자폭탄 7천 개를 만들 수 있는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전세계 비핵무장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플루토늄을 보유한 일본이 올 하반기부터 원전을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일본의 핵무장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완공 예정인 '롯카쇼무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입니다.
2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돼 해마다 8톤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핵폭탄을 무려 2천 개나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인터뷰> 마쓰다 (원자력 자문위원장) : "(핵 재처리에 대해) 학술회의나 원자력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사실은 이 문제가 계속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한 플루토늄 보유량은 47.1톤.
올해 말부터 원전과 플루토늄 재처리 공장을 가동하면, 12년 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플루토늄 보유국이 됩니다.
핵연료 재처리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핵 무장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도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일본은 그러나, 플루토늄을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루토늄 사용처로 내세운 고속증식로 `몬쥬'가 안전성 문제로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
원자폭탄 7천 개를 만들 수 있는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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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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