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단독국회 밀어붙이기…야, 불참 계속
입력 2014.09.18 (12:06)
수정 2014.09.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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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장 직권으로 의사 일정 잡은 첫날인 어제, 국회는 헛바퀴만 돌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별 당정 협의 등 여당 단독으로 가능한 독자적 국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국회가 개원 18일 만에 의사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동필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습니다.
산자위, 복지위, 정보위도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통일위에선 여야 의원들이 함께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러시아 하산 지역으로 시찰을 떠났습니다.
오후에는 안행위 위원들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논의하는 당·정·청 회의를 갖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오늘 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야당 참여 없이 열 수 있는 당정 협의를 이어간 새누리당은 야당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공감하는 것은 국회 정상화와 민생 법안 처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 단독의 의사 일정엔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 평가 간담회에서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의사 일정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해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국회의장 직권으로 의사 일정 잡은 첫날인 어제, 국회는 헛바퀴만 돌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별 당정 협의 등 여당 단독으로 가능한 독자적 국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국회가 개원 18일 만에 의사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동필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습니다.
산자위, 복지위, 정보위도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통일위에선 여야 의원들이 함께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러시아 하산 지역으로 시찰을 떠났습니다.
오후에는 안행위 위원들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논의하는 당·정·청 회의를 갖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오늘 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야당 참여 없이 열 수 있는 당정 협의를 이어간 새누리당은 야당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공감하는 것은 국회 정상화와 민생 법안 처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 단독의 의사 일정엔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 평가 간담회에서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의사 일정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해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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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단독국회 밀어붙이기…야, 불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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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8 12:07:19
- 수정2014-09-18 13:14:05

<앵커 멘트>
국회의장 직권으로 의사 일정 잡은 첫날인 어제, 국회는 헛바퀴만 돌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별 당정 협의 등 여당 단독으로 가능한 독자적 국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국회가 개원 18일 만에 의사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동필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습니다.
산자위, 복지위, 정보위도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통일위에선 여야 의원들이 함께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러시아 하산 지역으로 시찰을 떠났습니다.
오후에는 안행위 위원들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논의하는 당·정·청 회의를 갖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오늘 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야당 참여 없이 열 수 있는 당정 협의를 이어간 새누리당은 야당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공감하는 것은 국회 정상화와 민생 법안 처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 단독의 의사 일정엔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 평가 간담회에서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의사 일정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해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국회의장 직권으로 의사 일정 잡은 첫날인 어제, 국회는 헛바퀴만 돌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별 당정 협의 등 여당 단독으로 가능한 독자적 국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국회가 개원 18일 만에 의사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이동필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습니다.
산자위, 복지위, 정보위도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현안을 협의했습니다.
외교통일위에선 여야 의원들이 함께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러시아 하산 지역으로 시찰을 떠났습니다.
오후에는 안행위 위원들이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논의하는 당·정·청 회의를 갖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오늘 여당 단독으로 전체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야당 참여 없이 열 수 있는 당정 협의를 이어간 새누리당은 야당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공감하는 것은 국회 정상화와 민생 법안 처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 단독의 의사 일정엔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 평가 간담회에서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의사 일정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해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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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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