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지 현대차에 낙찰…10조 5,500억 원
입력 2014.09.18 (12:04)
수정 2014.09.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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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려온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됐습니다.
낙찰가가 10조 원을 넘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정가가 3조 3천여억 원에 이르는 서울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한국전력은 오늘,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입찰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 가격은 10조 5천5백억 원. 부지 감정가의 세 배가 넘습니다.
4조에서 6조원 선이 될 거라던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 계열사 3곳이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와 제반비용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 간 순차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전 부지에 제2의 도약을 상징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릅과 부지매각 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려온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됐습니다.
낙찰가가 10조 원을 넘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정가가 3조 3천여억 원에 이르는 서울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한국전력은 오늘,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입찰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 가격은 10조 5천5백억 원. 부지 감정가의 세 배가 넘습니다.
4조에서 6조원 선이 될 거라던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 계열사 3곳이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와 제반비용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 간 순차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전 부지에 제2의 도약을 상징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릅과 부지매각 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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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부지 현대차에 낙찰…10조 5,5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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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18 1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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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려온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됐습니다.
낙찰가가 10조 원을 넘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정가가 3조 3천여억 원에 이르는 서울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한국전력은 오늘,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입찰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 가격은 10조 5천5백억 원. 부지 감정가의 세 배가 넘습니다.
4조에서 6조원 선이 될 거라던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 계열사 3곳이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와 제반비용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 간 순차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전 부지에 제2의 도약을 상징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릅과 부지매각 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려온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정됐습니다.
낙찰가가 10조 원을 넘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정가가 3조 3천여억 원에 이르는 서울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한국전력은 오늘,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입찰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 가격은 10조 5천5백억 원. 부지 감정가의 세 배가 넘습니다.
4조에서 6조원 선이 될 거라던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금액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 계열사 3곳이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입찰에 참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한 건립비와 제반비용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 간 순차 분산 투자할 예정이어서 사별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전 부지에 제2의 도약을 상징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그릅과 부지매각 계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입찰 참가를 발표했던 삼성전자는 이번 입찰 결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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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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