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접종·취업 장려금 등 지원 확대

입력 2014.09.18 (21:03) 수정 2014.09.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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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복지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그럼 실생활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은 뭔지 박진영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트>

생후 13개월 된 아이가 예방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A형 간염백신의 경우 한 번 맞을 때마다 5만 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인터뷰> 원주영(서울시 목동) : "아이 혹시 잘못될까 봐 비싸도 어쩔 수 없이 다 접종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생후 24개월 미만 아기의 경우 접종비가 전액 무료입니다.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내년부터는 민간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96만 가구는 겨울철 난방비를 한 달에 최고 7만 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구직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갑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년 내에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에 입사하면 최대 100만 원의 장려금을 받습니다.

일시 실업상태인 근로자는 1년에 38만 원까지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자는 한 달 최대 60만 원의 인건비를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언석(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는데 더 큰 관심을 쏟았습니다."

또 일하는 여성을 위해서 시간제 보육기관을 전국 230개소로 크게 늘리고 금연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1520억 원을 배정해 흡연자들은 금연보조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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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접종·취업 장려금 등 지원 확대
    • 입력 2014-09-18 21:03:43
    • 수정2014-09-18 22: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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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복지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그럼 실생활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은 뭔지 박진영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트>

생후 13개월 된 아이가 예방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A형 간염백신의 경우 한 번 맞을 때마다 5만 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인터뷰> 원주영(서울시 목동) : "아이 혹시 잘못될까 봐 비싸도 어쩔 수 없이 다 접종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생후 24개월 미만 아기의 경우 접종비가 전액 무료입니다.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내년부터는 민간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96만 가구는 겨울철 난방비를 한 달에 최고 7만 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구직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갑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년 내에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에 입사하면 최대 100만 원의 장려금을 받습니다.

일시 실업상태인 근로자는 1년에 38만 원까지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자는 한 달 최대 60만 원의 인건비를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송언석(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는데 더 큰 관심을 쏟았습니다."

또 일하는 여성을 위해서 시간제 보육기관을 전국 230개소로 크게 늘리고 금연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1520억 원을 배정해 흡연자들은 금연보조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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