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한일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형수술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에서까지 화제가 될 만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성형수술 실태와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장혜윤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일본의 야후 게시판에서 미인논쟁이 뜨겁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이 뜯어고친 성형미인 천국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네티즌들은 일본인들이 열등감에 빠져 현실까지 왜곡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쟁이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성형수술 열풍이 외국인들에게 이상하게 비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형외과에는 예약자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방학이나 연휴 때는 2, 3주를 기다려야 수술을 받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남녀노소의 구분도 없어졌습니다.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남성들도 많이 늘어나고 더 젊은 사람, 더 나이 드신 분들도 성형을 보편적으로 많이 하게 되는 시대가 됐어요.
⊙기자: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외모 지상주의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 예약자: 얼굴 예쁘고 공부 못하면 얼굴 예쁜데 공부 잘 할 필요가 없다고 그러잖아요.
⊙기자: 외모가 직장생활과 결혼에 중요한 만큼 성형도 불사하겠다는 젊은이가 7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성형에 앞서 자신의 미적 기준과 가치관이 건강한지 먼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시형(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건강한 미, 그러면서 좀 개성적인 자기 나름의 개성을 살리려는 이런 쪽의 자신감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외모를 고치느니 자신감을 키우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이렇게 해외에서까지 화제가 될 만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성형수술 실태와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장혜윤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일본의 야후 게시판에서 미인논쟁이 뜨겁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이 뜯어고친 성형미인 천국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네티즌들은 일본인들이 열등감에 빠져 현실까지 왜곡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쟁이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성형수술 열풍이 외국인들에게 이상하게 비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형외과에는 예약자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방학이나 연휴 때는 2, 3주를 기다려야 수술을 받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남녀노소의 구분도 없어졌습니다.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남성들도 많이 늘어나고 더 젊은 사람, 더 나이 드신 분들도 성형을 보편적으로 많이 하게 되는 시대가 됐어요.
⊙기자: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외모 지상주의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 예약자: 얼굴 예쁘고 공부 못하면 얼굴 예쁜데 공부 잘 할 필요가 없다고 그러잖아요.
⊙기자: 외모가 직장생활과 결혼에 중요한 만큼 성형도 불사하겠다는 젊은이가 7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성형에 앞서 자신의 미적 기준과 가치관이 건강한지 먼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시형(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건강한 미, 그러면서 좀 개성적인 자기 나름의 개성을 살리려는 이런 쪽의 자신감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외모를 고치느니 자신감을 키우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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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네티즌 성형미인 논쟁
-
- 입력 2002-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한일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형수술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에서까지 화제가 될 만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성형수술 실태와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장혜윤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일본의 야후 게시판에서 미인논쟁이 뜨겁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이 뜯어고친 성형미인 천국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네티즌들은 일본인들이 열등감에 빠져 현실까지 왜곡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쟁이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성형수술 열풍이 외국인들에게 이상하게 비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형외과에는 예약자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습니다.
방학이나 연휴 때는 2, 3주를 기다려야 수술을 받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남녀노소의 구분도 없어졌습니다.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남성들도 많이 늘어나고 더 젊은 사람, 더 나이 드신 분들도 성형을 보편적으로 많이 하게 되는 시대가 됐어요.
⊙기자: 이렇게 된 데에는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외모 지상주의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 예약자: 얼굴 예쁘고 공부 못하면 얼굴 예쁜데 공부 잘 할 필요가 없다고 그러잖아요.
⊙기자: 외모가 직장생활과 결혼에 중요한 만큼 성형도 불사하겠다는 젊은이가 7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성형에 앞서 자신의 미적 기준과 가치관이 건강한지 먼저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시형(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건강한 미, 그러면서 좀 개성적인 자기 나름의 개성을 살리려는 이런 쪽의 자신감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외모를 고치느니 자신감을 키우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입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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