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55%, 타이어 공기압 이상
입력 2002.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차량 점검시 타이어 상태, 자주 살펴보는 편이십니까? 운전자들의 소홀함 속에 차량 두 대 중 한 대는 타이어로 인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타이어 이상으로 일어난 사고는 200여 건이나 됩니다.
그런데도 운행 전에 항상 타이어를 점검한다는 운전자는 겨우 10명에 1명꼴로 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두세 달에 한 번 정도 보는 것 같아요.
⊙인터뷰: 장거리 갈 때 발로 한 번 펑펑 차 보는 정도죠.
⊙기자: 평소 점검에 소홀하다 보니 타이어에 못이 박힌 것도 모르고 수십킬로미터를 내달린 운전자도 있습니다.
⊙운전자: 약간 속도가 안 나갔는데 못이 박혀 있는지는 전혀 몰랐어요.
⊙기자: 타이어 안전불감증은 차량 안전의 기본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25%가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치보다 높았고 또 34%는 적정 공기압을 밑돌았습니다.
⊙한인백(소비자보호원 기술원): 공기압이 과다하거나 부족하게 되면 외부 충격에 의해서 쉽게 파손되고 타이어 측면이 쉽게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 또 새 타이어라 하더라도 보관기간이 5, 6년 이상 지나면 타이어의 강도가 약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이른바 지렁이본드로 수리하는 것도 타이어의 성능을 크게 떨어뜨려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타이어 이상으로 일어난 사고는 200여 건이나 됩니다.
그런데도 운행 전에 항상 타이어를 점검한다는 운전자는 겨우 10명에 1명꼴로 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두세 달에 한 번 정도 보는 것 같아요.
⊙인터뷰: 장거리 갈 때 발로 한 번 펑펑 차 보는 정도죠.
⊙기자: 평소 점검에 소홀하다 보니 타이어에 못이 박힌 것도 모르고 수십킬로미터를 내달린 운전자도 있습니다.
⊙운전자: 약간 속도가 안 나갔는데 못이 박혀 있는지는 전혀 몰랐어요.
⊙기자: 타이어 안전불감증은 차량 안전의 기본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25%가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치보다 높았고 또 34%는 적정 공기압을 밑돌았습니다.
⊙한인백(소비자보호원 기술원): 공기압이 과다하거나 부족하게 되면 외부 충격에 의해서 쉽게 파손되고 타이어 측면이 쉽게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 또 새 타이어라 하더라도 보관기간이 5, 6년 이상 지나면 타이어의 강도가 약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이른바 지렁이본드로 수리하는 것도 타이어의 성능을 크게 떨어뜨려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승용차 55%, 타이어 공기압 이상
-
- 입력 2002-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차량 점검시 타이어 상태, 자주 살펴보는 편이십니까? 운전자들의 소홀함 속에 차량 두 대 중 한 대는 타이어로 인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타이어 이상으로 일어난 사고는 200여 건이나 됩니다.
그런데도 운행 전에 항상 타이어를 점검한다는 운전자는 겨우 10명에 1명꼴로 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두세 달에 한 번 정도 보는 것 같아요.
⊙인터뷰: 장거리 갈 때 발로 한 번 펑펑 차 보는 정도죠.
⊙기자: 평소 점검에 소홀하다 보니 타이어에 못이 박힌 것도 모르고 수십킬로미터를 내달린 운전자도 있습니다.
⊙운전자: 약간 속도가 안 나갔는데 못이 박혀 있는지는 전혀 몰랐어요.
⊙기자: 타이어 안전불감증은 차량 안전의 기본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25%가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치보다 높았고 또 34%는 적정 공기압을 밑돌았습니다.
⊙한인백(소비자보호원 기술원): 공기압이 과다하거나 부족하게 되면 외부 충격에 의해서 쉽게 파손되고 타이어 측면이 쉽게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 또 새 타이어라 하더라도 보관기간이 5, 6년 이상 지나면 타이어의 강도가 약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이른바 지렁이본드로 수리하는 것도 타이어의 성능을 크게 떨어뜨려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