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1500m 메달 도전
입력 2002.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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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 최재봉이 내일 1500m에 출전합니다.
특히 이 종목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이규혁은 철저한 분석으로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분 45초 20, 이규혁이 보유한 남자 1500m 세계 최고 기록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빙질이 좋아 1분 44초대에 진입해야만 메달획득을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이규혁의 연습기록은 1분 45초대로 컨디션 조절과 철저한 작전으로 1초 단축을 노립니다.
손드랄과 조이 칙, 데릭 파라와 얀보스 등 경쟁자들의 연습기록 역시 이규혁과 같은 1분 45초대입니다.
이규혁은 스피드와 지구력을 모두 갖춰 장거리와 단거리의 특성을 함께 가진 1500m에 강합니다.
그러나 1000m에서 초반에 오버 페이스해 메달을 놓쳤듯이 경기운영 능력이 다소 떨어집니다.
따라서 경기페이스 조절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이규혁(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어느 누구보다도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끝까지 너무 긴장하지 않고 최고 베스트만 낸다고 생각으로 그렇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자: 장거리 선수 출신으로 막판 스퍼트가 특히 좋은 최재봉은 의외의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윤수(KBS해설위원): 짧은 거리에 스파트 내는 건 조금 어려운 점이 있는데 또 스피드 지구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후반부에 가서 마지막 바퀴 이 부분에 가서는 굉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한국빙상은 두 번의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규혁과 최재봉이 내일 마지막 도전에서는 과연 메달의 꿈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특히 이 종목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이규혁은 철저한 분석으로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분 45초 20, 이규혁이 보유한 남자 1500m 세계 최고 기록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빙질이 좋아 1분 44초대에 진입해야만 메달획득을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이규혁의 연습기록은 1분 45초대로 컨디션 조절과 철저한 작전으로 1초 단축을 노립니다.
손드랄과 조이 칙, 데릭 파라와 얀보스 등 경쟁자들의 연습기록 역시 이규혁과 같은 1분 45초대입니다.
이규혁은 스피드와 지구력을 모두 갖춰 장거리와 단거리의 특성을 함께 가진 1500m에 강합니다.
그러나 1000m에서 초반에 오버 페이스해 메달을 놓쳤듯이 경기운영 능력이 다소 떨어집니다.
따라서 경기페이스 조절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이규혁(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어느 누구보다도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끝까지 너무 긴장하지 않고 최고 베스트만 낸다고 생각으로 그렇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자: 장거리 선수 출신으로 막판 스퍼트가 특히 좋은 최재봉은 의외의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윤수(KBS해설위원): 짧은 거리에 스파트 내는 건 조금 어려운 점이 있는데 또 스피드 지구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후반부에 가서 마지막 바퀴 이 부분에 가서는 굉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한국빙상은 두 번의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규혁과 최재봉이 내일 마지막 도전에서는 과연 메달의 꿈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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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혁 1500m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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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 최재봉이 내일 1500m에 출전합니다.
특히 이 종목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이규혁은 철저한 분석으로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분 45초 20, 이규혁이 보유한 남자 1500m 세계 최고 기록입니다.
그러나 경기장 빙질이 좋아 1분 44초대에 진입해야만 메달획득을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이규혁의 연습기록은 1분 45초대로 컨디션 조절과 철저한 작전으로 1초 단축을 노립니다.
손드랄과 조이 칙, 데릭 파라와 얀보스 등 경쟁자들의 연습기록 역시 이규혁과 같은 1분 45초대입니다.
이규혁은 스피드와 지구력을 모두 갖춰 장거리와 단거리의 특성을 함께 가진 1500m에 강합니다.
그러나 1000m에서 초반에 오버 페이스해 메달을 놓쳤듯이 경기운영 능력이 다소 떨어집니다.
따라서 경기페이스 조절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최대 관건입니다.
⊙이규혁(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어느 누구보다도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끝까지 너무 긴장하지 않고 최고 베스트만 낸다고 생각으로 그렇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기자: 장거리 선수 출신으로 막판 스퍼트가 특히 좋은 최재봉은 의외의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윤수(KBS해설위원): 짧은 거리에 스파트 내는 건 조금 어려운 점이 있는데 또 스피드 지구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후반부에 가서 마지막 바퀴 이 부분에 가서는 굉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한국빙상은 두 번의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규혁과 최재봉이 내일 마지막 도전에서는 과연 메달의 꿈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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