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가을맞은 공연계 축제 잇따라 외
입력 2014.09.21 (07:30)
수정 2014.09.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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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안녕하십니까?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공연계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공연 일정 확인하고 한번 나가 보는 게 어떨까요?
먼저, 국립극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현악에 맞춰 화려한 분홍 의상의 무용수가 일제히 군무를 펼칩니다.
이번엔 북 소리에 맞춘 강인한 전사의 춤이 이어집니다.
한국 무용과 현대 무용을 접목시켜 초현실적 느낌을 주는 이 공연은 국립극장의 올해 레퍼토리 시즌 개막작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에 주목한 국립극장은 다음달엔 창극 메디아를 공연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세르게이 서반이 연출한 춘향전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녹취> "아싸 완전한 보험.."
보험회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가창력있는 뮤지컬배우 한지민 씨는 기자들을 위한 리허설에서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녹취> "좋은 기사 부탁드릴께요"
대학로에서는 뮤지컬과 다채로운 연극 공연 뿐 아니라 오는 24일까지 거리 공연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브람스 교향곡으로 지휘 수업
<기자 멘트>
쓸쓸한 가을에 어울리는 작곡가로, 평생 독신으로 살다 간 브람스를 꼽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람스의 교향곡을 특별한 방법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이 젊은 지휘자들을 가르치는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웅장하고 부드러운 선율이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젊은 지휘자 다섯 명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정명훈은 차세대 지휘자들에게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지휘하지말고 단원들의 실력을 믿고 음악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라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밀도가 높고 힘이 넘치면 딱딱할 수 있어요. 싸우고 때려죽이는 소리 내는건..."
정명훈은 앞으로 서울시향의 연습실을 공개해 학생들이 따라 배울 수 있게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란 그만큼 직접 보는 것과 세월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저는 이제 60살이 넘어가지고 이제야 지휘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젊은 지휘자..."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이끄는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4번 등 귀에 익은 선율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 박대기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공연계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공연 일정 확인하고 한번 나가 보는 게 어떨까요?
먼저, 국립극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현악에 맞춰 화려한 분홍 의상의 무용수가 일제히 군무를 펼칩니다.
이번엔 북 소리에 맞춘 강인한 전사의 춤이 이어집니다.
한국 무용과 현대 무용을 접목시켜 초현실적 느낌을 주는 이 공연은 국립극장의 올해 레퍼토리 시즌 개막작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에 주목한 국립극장은 다음달엔 창극 메디아를 공연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세르게이 서반이 연출한 춘향전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녹취> "아싸 완전한 보험.."
보험회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가창력있는 뮤지컬배우 한지민 씨는 기자들을 위한 리허설에서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녹취> "좋은 기사 부탁드릴께요"
대학로에서는 뮤지컬과 다채로운 연극 공연 뿐 아니라 오는 24일까지 거리 공연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브람스 교향곡으로 지휘 수업
<기자 멘트>
쓸쓸한 가을에 어울리는 작곡가로, 평생 독신으로 살다 간 브람스를 꼽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람스의 교향곡을 특별한 방법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이 젊은 지휘자들을 가르치는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웅장하고 부드러운 선율이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젊은 지휘자 다섯 명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정명훈은 차세대 지휘자들에게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지휘하지말고 단원들의 실력을 믿고 음악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라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밀도가 높고 힘이 넘치면 딱딱할 수 있어요. 싸우고 때려죽이는 소리 내는건..."
정명훈은 앞으로 서울시향의 연습실을 공개해 학생들이 따라 배울 수 있게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란 그만큼 직접 보는 것과 세월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저는 이제 60살이 넘어가지고 이제야 지휘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젊은 지휘자..."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이끄는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4번 등 귀에 익은 선율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 박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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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1 07:34:08
- 수정2014-09-21 0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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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공연계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공연 일정 확인하고 한번 나가 보는 게 어떨까요?
먼저, 국립극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현악에 맞춰 화려한 분홍 의상의 무용수가 일제히 군무를 펼칩니다.
이번엔 북 소리에 맞춘 강인한 전사의 춤이 이어집니다.
한국 무용과 현대 무용을 접목시켜 초현실적 느낌을 주는 이 공연은 국립극장의 올해 레퍼토리 시즌 개막작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에 주목한 국립극장은 다음달엔 창극 메디아를 공연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세르게이 서반이 연출한 춘향전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녹취> "아싸 완전한 보험.."
보험회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가창력있는 뮤지컬배우 한지민 씨는 기자들을 위한 리허설에서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녹취> "좋은 기사 부탁드릴께요"
대학로에서는 뮤지컬과 다채로운 연극 공연 뿐 아니라 오는 24일까지 거리 공연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브람스 교향곡으로 지휘 수업
<기자 멘트>
쓸쓸한 가을에 어울리는 작곡가로, 평생 독신으로 살다 간 브람스를 꼽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람스의 교향곡을 특별한 방법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이 젊은 지휘자들을 가르치는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웅장하고 부드러운 선율이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젊은 지휘자 다섯 명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정명훈은 차세대 지휘자들에게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지휘하지말고 단원들의 실력을 믿고 음악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라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밀도가 높고 힘이 넘치면 딱딱할 수 있어요. 싸우고 때려죽이는 소리 내는건..."
정명훈은 앞으로 서울시향의 연습실을 공개해 학생들이 따라 배울 수 있게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란 그만큼 직접 보는 것과 세월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저는 이제 60살이 넘어가지고 이제야 지휘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젊은 지휘자..."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이끄는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4번 등 귀에 익은 선율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 박대기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공연계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공연 일정 확인하고 한번 나가 보는 게 어떨까요?
먼저, 국립극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현악에 맞춰 화려한 분홍 의상의 무용수가 일제히 군무를 펼칩니다.
이번엔 북 소리에 맞춘 강인한 전사의 춤이 이어집니다.
한국 무용과 현대 무용을 접목시켜 초현실적 느낌을 주는 이 공연은 국립극장의 올해 레퍼토리 시즌 개막작입니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에 주목한 국립극장은 다음달엔 창극 메디아를 공연하고 세계적인 연출가 세르게이 서반이 연출한 춘향전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녹취> "아싸 완전한 보험.."
보험회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가창력있는 뮤지컬배우 한지민 씨는 기자들을 위한 리허설에서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녹취> "좋은 기사 부탁드릴께요"
대학로에서는 뮤지컬과 다채로운 연극 공연 뿐 아니라 오는 24일까지 거리 공연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브람스 교향곡으로 지휘 수업
<기자 멘트>
쓸쓸한 가을에 어울리는 작곡가로, 평생 독신으로 살다 간 브람스를 꼽는 경우가 많은데요.
브람스의 교향곡을 특별한 방법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이 젊은 지휘자들을 가르치는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웅장하고 부드러운 선율이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젊은 지휘자 다섯 명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정명훈은 차세대 지휘자들에게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지휘하지말고 단원들의 실력을 믿고 음악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라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밀도가 높고 힘이 넘치면 딱딱할 수 있어요. 싸우고 때려죽이는 소리 내는건..."
정명훈은 앞으로 서울시향의 연습실을 공개해 학생들이 따라 배울 수 있게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란 그만큼 직접 보는 것과 세월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명훈(서울시향 예술감독) : "저는 이제 60살이 넘어가지고 이제야 지휘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젊은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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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이끄는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4번 등 귀에 익은 선율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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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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