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달리던 관광버스 화재…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4.09.22 (09:34) 수정 2014.09.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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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을 달리던 관광버스 천장에 불이 났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위로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45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천장에 달린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엔 전남 보성군 영암 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26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박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승용차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형준 전 전남 화순군수가 서울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전 군수가 문정동의 한 원룸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걸 어제 오전 9시쯤 여동생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전 군수는 지난 2006년 군수 취임 한달 만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군수직을 자진 사임했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엔 제주시 오라동 해병대대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부딪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14살 송 모 양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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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달리던 관광버스 화재…인명 피해 없어
    • 입력 2014-09-22 09:34:38
    • 수정2014-09-22 0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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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을 달리던 관광버스 천장에 불이 났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크게 다치는 등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위로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45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천장에 달린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엔 전남 보성군 영암 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26살 박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박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승용차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형준 전 전남 화순군수가 서울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전 군수가 문정동의 한 원룸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걸 어제 오전 9시쯤 여동생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전 군수는 지난 2006년 군수 취임 한달 만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군수직을 자진 사임했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엔 제주시 오라동 해병대대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부딪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14살 송 모 양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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