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금 수확 ‘풍성’…김재범, AG 연속 제패 성공

입력 2014.09.22 (09:35) 수정 2014.09.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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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 게임 유도 경기에서는 금메달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김재범이 남자 81kg급에서 아시안 게임 연속 제패에 성공했고, 정다운과 김성연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 2분 27초 만에 성공한 정다운의 한 팔 업어치기입니다.

정다운은 여자 63kg급에서 중국의 양준샤를 상대로 접전 끝에 유효승을 거둬 이번 대회 한국 유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놓친 뒤 절치부심한 끝에 거둔 우승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정다운(유도 국가대표) :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게 견디며 준비했는데 여자 유도가 유도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쁩니다."

남자 81kg급의 김재범은 광저우에 이어 아시안 게임 연속 제패에 성공했습니다.

레바논의 나시프 엘리아스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둬 한국 유도 사상 3번째로 2회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이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1%지만, 그 중에서도 1%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자 70kg급에 출전한 김성연은 화끈한 메치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역대전적에서 2패로 밀렸던 일본의 아라이 치즈루를 이겨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드디어 유도에서도 금맥이 터졌습니다.

첫날 노 골드의 수모를 딛고, 단숨에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효자종목임을 입증했습니다.

여자 57kg급의 김잔디는 은메달, 남자 73kg급의 방귀만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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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 금 수확 ‘풍성’…김재범, AG 연속 제패 성공
    • 입력 2014-09-22 09:36:53
    • 수정2014-09-22 0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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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 게임 유도 경기에서는 금메달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김재범이 남자 81kg급에서 아시안 게임 연속 제패에 성공했고, 정다운과 김성연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 2분 27초 만에 성공한 정다운의 한 팔 업어치기입니다.

정다운은 여자 63kg급에서 중국의 양준샤를 상대로 접전 끝에 유효승을 거둬 이번 대회 한국 유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놓친 뒤 절치부심한 끝에 거둔 우승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정다운(유도 국가대표) :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게 견디며 준비했는데 여자 유도가 유도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쁩니다."

남자 81kg급의 김재범은 광저우에 이어 아시안 게임 연속 제패에 성공했습니다.

레바논의 나시프 엘리아스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둬 한국 유도 사상 3번째로 2회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 "이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1%지만, 그 중에서도 1%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자 70kg급에 출전한 김성연은 화끈한 메치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역대전적에서 2패로 밀렸던 일본의 아라이 치즈루를 이겨 기쁨은 배가 됐습니다.

드디어 유도에서도 금맥이 터졌습니다.

첫날 노 골드의 수모를 딛고, 단숨에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효자종목임을 입증했습니다.

여자 57kg급의 김잔디는 은메달, 남자 73kg급의 방귀만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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