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양복에서 돌상까지…이젠 빌려 쓰세요!
입력 2014.09.23 (08:17)
수정 2014.09.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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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침 뉴스타임 화제 순서인데요.
김병용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으면서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뭐냐고요? 훨씬 알뜰 지향적이 된 것 같은데요.
동의하시나요?
그러고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요.
특히 경제 관념이 있어서 돈에 민감하잖아요.
그만큼 실속있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해드릴 텐데요.
오늘은 뭐죠?
<기자 멘트>
네, 오늘도 거품을 빼 보겠습니다.
한시적으로 쓰는 물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양영은 앵커는 잘 모르시겠지만 쑥쑥 크는 아이들 관련 용품..
또 좀 쓰다보면 질리는 용품, 아니면 가끔 한번씩 쓰는 것들...
이런 것들 돈주고 사기 아깝습니다.
대여용품이 각광을 받은 것은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과연 어디까지 빌릴 수 있을까요?
오늘 방송을 위해서 담당 작가와 함께 다양한 대여용품을 검색해봤는데요.
정말 가격 경쟁력이 최고입니다.
거품을 빼고 또 빼서 돈 주고 살때와 비교하면 사실상 염가 수준입니다.
얼마나 싼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집안을 새로 단장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녹취> “안녕하세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미술품을 고른 주부 김유경 씨!
비용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대여했기 때문인데요.
<녹취>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 계절적인 느낌 이런 걸 갖고 있으면 좋거든요.”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인테리어 쪽으로 봤을 때 느낌이 좋은 그림들 그런 그림들이 있거든요. 월 대여 비용으로 1만 5천 원에서 5만 원 정도 (냅니다.)”
미술품 대여료의 가격은 작품의 크기와 작품을 그린 작가의 약력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이 업체에선 3500점 정도의 그림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 일정 기간에 한 번씩, 교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좋은 그림이라고 해도 질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계절별이나 분기별로 교환을 해드리니까 구매를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이점이 많죠.”
드디어 멋진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리는데요.
텅 비어있던 공간이 이렇게 화사한 작품으로 채워지고 나니, 유경 씨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녹취> "좋네요!"
집안 분위기 바꾸기!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죠?
<인터뷰> 김유경(경기도 부천시) :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집이 조금 썰렁했는데 뭔가 꽉 찬 느낌도 들고요. 남편하고 아이도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볼 대여 서비스는 면접이나 결혼식 참석을 앞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딱 하루! 중요한 날에 입을 정장도 이젠 빌려 입을 수 있습니다.
<녹취> “내일 연주회가 있는데 지금 당장 맞는 정장이 없어서요.”
<녹취> “일요일에 면접 보러 가야 해서 며칠 전이라 (정장) 대여하러 왔어요.”
이곳을 찾아온 이유가 제각각이듯, 진열된 정장의 스타일과 사이즈도 꽤 다양한데요.
여기에 대여료까지 저렴하니 일석이조겠죠?
정장에 넥타이, 구두까지 모두 빌리는 금액이 채 3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저렴한 대여료의 비결!
이 모두가 기부 받은 옷들이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정선경(정장 대여 업체 서비스 디자이너) : "(기부자들이) 새 옷도 보내주시지만 약간 유행이 지난 옷들도 보내주세요. 그런 옷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를 도와주시는 디자이너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폼하거나 수선을 해주셔서 저희가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나누려는, 기부자들 덕분에 주머니 가벼운 취업 준비생들도 부담 없이, 정장 대여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녹취> “괜찮은데? 면접 때 아주 좋을 것 같아.”
<인터뷰> 나정선(경기도 안양시) :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여기저기 (정장) 대여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싸고 빨리 세트로 다 빌릴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로 왔어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은 치르게 되는 경사스러운 날이 있죠?
바로 돌잔치인데요.
그런데 요즘엔 돌잔치도 대여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녹취> “이 상자는 뭐예요?”
<녹취> “이게 돌상 대여 업체에서 빌린 돌상입니다.”
<녹취> “얼마 주고 빌리신 거예요?”
<녹취> “5만 원에 빌렸습니다.”
첫 돌을 맞은 아들을 위해 직접, 돌상 차리기에 나선 박찬민 씨 부부!
혹시 뭔가 빼먹진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여업체에서 보내준 상자 안에 돌잡이용품은 물론, 장식용 소품, 현수막까지 모두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박찬민(강원도 철원시) : "아들 서우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온 가족의 축하 속에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엄마 아빠가 정성껏 차린 돌상이 맘에 들었는지 아이의 표정이 아주 의젓~하죠?
이렇게 돌잔치를 가족끼리 오붓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돌상 대여가 점점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순옥(돌상 대여 업체 대표) : "(돌상 차림을) 출장으로 하시면 30-40만 원대 가격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하시기 때문에 (대여 형식으로) 소규모로 많이 하세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으로 5만 원대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상차림을 하실 수 있어서 (출장 돌상보다) 훨씬 더 저렴하거든요.“
엄마 아빠가 함께 차린 돌상!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녹취> “무럭무럭 자라고 건강하게 자라렴.”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눈길이 갈만한 대여 서비스, 또 있습니다.
생후 2개월 된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김지영 씨!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차에 타는데요.
<녹취> “좀 위험하지 않나요?"
<녹취> “걱정 없어요. 잠시 후면 해결돼요."
지영 씨가 외출을 앞두고 기다리는 이것!
바로 유아용 카시트입니다.
<녹취> “카시트 지금 대여한 거예요.”
<녹취> “대여가 돼요?”
<인터뷰> 김지영 (서울시 강서구) :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날이 많지 않아요. 사려고 알아보니까 너무 비싼데, 대여가 되더라고요.”
안전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필수죠~
그런데 쑥쑥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매번 카시트를 바꿔주려면,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땐,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서 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녹취> "다 설치됐고요. 아기 앉히는 거 봐드릴게요."
석 달에 7-8만원 정도만 내면, 유아용 카시트를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성(유아용품 대여 업체 사장) : "저 카시트 같은 경우에 신제품 가격이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가 되거든요. 그런데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대여를 하면 거의 신제품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거든요. 그래서 굳이 짧은 기간 사용하려고 신제품을 사시느니 대여하는 분들이 요즘 들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 꼭~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는, 다양한 대여 서비스!
불황 속에 더욱 빛나는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 뉴스타임 화제 순서인데요.
김병용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으면서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뭐냐고요? 훨씬 알뜰 지향적이 된 것 같은데요.
동의하시나요?
그러고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요.
특히 경제 관념이 있어서 돈에 민감하잖아요.
그만큼 실속있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해드릴 텐데요.
오늘은 뭐죠?
<기자 멘트>
네, 오늘도 거품을 빼 보겠습니다.
한시적으로 쓰는 물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양영은 앵커는 잘 모르시겠지만 쑥쑥 크는 아이들 관련 용품..
또 좀 쓰다보면 질리는 용품, 아니면 가끔 한번씩 쓰는 것들...
이런 것들 돈주고 사기 아깝습니다.
대여용품이 각광을 받은 것은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과연 어디까지 빌릴 수 있을까요?
오늘 방송을 위해서 담당 작가와 함께 다양한 대여용품을 검색해봤는데요.
정말 가격 경쟁력이 최고입니다.
거품을 빼고 또 빼서 돈 주고 살때와 비교하면 사실상 염가 수준입니다.
얼마나 싼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집안을 새로 단장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녹취> “안녕하세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미술품을 고른 주부 김유경 씨!
비용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대여했기 때문인데요.
<녹취>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 계절적인 느낌 이런 걸 갖고 있으면 좋거든요.”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인테리어 쪽으로 봤을 때 느낌이 좋은 그림들 그런 그림들이 있거든요. 월 대여 비용으로 1만 5천 원에서 5만 원 정도 (냅니다.)”
미술품 대여료의 가격은 작품의 크기와 작품을 그린 작가의 약력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이 업체에선 3500점 정도의 그림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 일정 기간에 한 번씩, 교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좋은 그림이라고 해도 질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계절별이나 분기별로 교환을 해드리니까 구매를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이점이 많죠.”
드디어 멋진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리는데요.
텅 비어있던 공간이 이렇게 화사한 작품으로 채워지고 나니, 유경 씨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녹취> "좋네요!"
집안 분위기 바꾸기!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죠?
<인터뷰> 김유경(경기도 부천시) :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집이 조금 썰렁했는데 뭔가 꽉 찬 느낌도 들고요. 남편하고 아이도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볼 대여 서비스는 면접이나 결혼식 참석을 앞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딱 하루! 중요한 날에 입을 정장도 이젠 빌려 입을 수 있습니다.
<녹취> “내일 연주회가 있는데 지금 당장 맞는 정장이 없어서요.”
<녹취> “일요일에 면접 보러 가야 해서 며칠 전이라 (정장) 대여하러 왔어요.”
이곳을 찾아온 이유가 제각각이듯, 진열된 정장의 스타일과 사이즈도 꽤 다양한데요.
여기에 대여료까지 저렴하니 일석이조겠죠?
정장에 넥타이, 구두까지 모두 빌리는 금액이 채 3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저렴한 대여료의 비결!
이 모두가 기부 받은 옷들이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정선경(정장 대여 업체 서비스 디자이너) : "(기부자들이) 새 옷도 보내주시지만 약간 유행이 지난 옷들도 보내주세요. 그런 옷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를 도와주시는 디자이너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폼하거나 수선을 해주셔서 저희가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나누려는, 기부자들 덕분에 주머니 가벼운 취업 준비생들도 부담 없이, 정장 대여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녹취> “괜찮은데? 면접 때 아주 좋을 것 같아.”
<인터뷰> 나정선(경기도 안양시) :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여기저기 (정장) 대여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싸고 빨리 세트로 다 빌릴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로 왔어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은 치르게 되는 경사스러운 날이 있죠?
바로 돌잔치인데요.
그런데 요즘엔 돌잔치도 대여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녹취> “이 상자는 뭐예요?”
<녹취> “이게 돌상 대여 업체에서 빌린 돌상입니다.”
<녹취> “얼마 주고 빌리신 거예요?”
<녹취> “5만 원에 빌렸습니다.”
첫 돌을 맞은 아들을 위해 직접, 돌상 차리기에 나선 박찬민 씨 부부!
혹시 뭔가 빼먹진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여업체에서 보내준 상자 안에 돌잡이용품은 물론, 장식용 소품, 현수막까지 모두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박찬민(강원도 철원시) : "아들 서우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온 가족의 축하 속에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엄마 아빠가 정성껏 차린 돌상이 맘에 들었는지 아이의 표정이 아주 의젓~하죠?
이렇게 돌잔치를 가족끼리 오붓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돌상 대여가 점점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순옥(돌상 대여 업체 대표) : "(돌상 차림을) 출장으로 하시면 30-40만 원대 가격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하시기 때문에 (대여 형식으로) 소규모로 많이 하세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으로 5만 원대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상차림을 하실 수 있어서 (출장 돌상보다) 훨씬 더 저렴하거든요.“
엄마 아빠가 함께 차린 돌상!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녹취> “무럭무럭 자라고 건강하게 자라렴.”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눈길이 갈만한 대여 서비스, 또 있습니다.
생후 2개월 된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김지영 씨!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차에 타는데요.
<녹취> “좀 위험하지 않나요?"
<녹취> “걱정 없어요. 잠시 후면 해결돼요."
지영 씨가 외출을 앞두고 기다리는 이것!
바로 유아용 카시트입니다.
<녹취> “카시트 지금 대여한 거예요.”
<녹취> “대여가 돼요?”
<인터뷰> 김지영 (서울시 강서구) :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날이 많지 않아요. 사려고 알아보니까 너무 비싼데, 대여가 되더라고요.”
안전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필수죠~
그런데 쑥쑥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매번 카시트를 바꿔주려면,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땐,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서 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녹취> "다 설치됐고요. 아기 앉히는 거 봐드릴게요."
석 달에 7-8만원 정도만 내면, 유아용 카시트를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성(유아용품 대여 업체 사장) : "저 카시트 같은 경우에 신제품 가격이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가 되거든요. 그런데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대여를 하면 거의 신제품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거든요. 그래서 굳이 짧은 기간 사용하려고 신제품을 사시느니 대여하는 분들이 요즘 들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 꼭~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는, 다양한 대여 서비스!
불황 속에 더욱 빛나는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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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포착] 양복에서 돌상까지…이젠 빌려 쓰세요!
-
- 입력 2014-09-23 08:24:07
- 수정2014-09-23 22:21:25

<앵커 멘트>
아침 뉴스타임 화제 순서인데요.
김병용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으면서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뭐냐고요? 훨씬 알뜰 지향적이 된 것 같은데요.
동의하시나요?
그러고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요.
특히 경제 관념이 있어서 돈에 민감하잖아요.
그만큼 실속있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해드릴 텐데요.
오늘은 뭐죠?
<기자 멘트>
네, 오늘도 거품을 빼 보겠습니다.
한시적으로 쓰는 물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양영은 앵커는 잘 모르시겠지만 쑥쑥 크는 아이들 관련 용품..
또 좀 쓰다보면 질리는 용품, 아니면 가끔 한번씩 쓰는 것들...
이런 것들 돈주고 사기 아깝습니다.
대여용품이 각광을 받은 것은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과연 어디까지 빌릴 수 있을까요?
오늘 방송을 위해서 담당 작가와 함께 다양한 대여용품을 검색해봤는데요.
정말 가격 경쟁력이 최고입니다.
거품을 빼고 또 빼서 돈 주고 살때와 비교하면 사실상 염가 수준입니다.
얼마나 싼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집안을 새로 단장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녹취> “안녕하세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미술품을 고른 주부 김유경 씨!
비용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대여했기 때문인데요.
<녹취>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 계절적인 느낌 이런 걸 갖고 있으면 좋거든요.”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인테리어 쪽으로 봤을 때 느낌이 좋은 그림들 그런 그림들이 있거든요. 월 대여 비용으로 1만 5천 원에서 5만 원 정도 (냅니다.)”
미술품 대여료의 가격은 작품의 크기와 작품을 그린 작가의 약력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이 업체에선 3500점 정도의 그림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 일정 기간에 한 번씩, 교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좋은 그림이라고 해도 질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계절별이나 분기별로 교환을 해드리니까 구매를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이점이 많죠.”
드디어 멋진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리는데요.
텅 비어있던 공간이 이렇게 화사한 작품으로 채워지고 나니, 유경 씨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녹취> "좋네요!"
집안 분위기 바꾸기!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죠?
<인터뷰> 김유경(경기도 부천시) :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집이 조금 썰렁했는데 뭔가 꽉 찬 느낌도 들고요. 남편하고 아이도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볼 대여 서비스는 면접이나 결혼식 참석을 앞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딱 하루! 중요한 날에 입을 정장도 이젠 빌려 입을 수 있습니다.
<녹취> “내일 연주회가 있는데 지금 당장 맞는 정장이 없어서요.”
<녹취> “일요일에 면접 보러 가야 해서 며칠 전이라 (정장) 대여하러 왔어요.”
이곳을 찾아온 이유가 제각각이듯, 진열된 정장의 스타일과 사이즈도 꽤 다양한데요.
여기에 대여료까지 저렴하니 일석이조겠죠?
정장에 넥타이, 구두까지 모두 빌리는 금액이 채 3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저렴한 대여료의 비결!
이 모두가 기부 받은 옷들이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정선경(정장 대여 업체 서비스 디자이너) : "(기부자들이) 새 옷도 보내주시지만 약간 유행이 지난 옷들도 보내주세요. 그런 옷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를 도와주시는 디자이너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폼하거나 수선을 해주셔서 저희가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나누려는, 기부자들 덕분에 주머니 가벼운 취업 준비생들도 부담 없이, 정장 대여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녹취> “괜찮은데? 면접 때 아주 좋을 것 같아.”
<인터뷰> 나정선(경기도 안양시) :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여기저기 (정장) 대여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싸고 빨리 세트로 다 빌릴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로 왔어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은 치르게 되는 경사스러운 날이 있죠?
바로 돌잔치인데요.
그런데 요즘엔 돌잔치도 대여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녹취> “이 상자는 뭐예요?”
<녹취> “이게 돌상 대여 업체에서 빌린 돌상입니다.”
<녹취> “얼마 주고 빌리신 거예요?”
<녹취> “5만 원에 빌렸습니다.”
첫 돌을 맞은 아들을 위해 직접, 돌상 차리기에 나선 박찬민 씨 부부!
혹시 뭔가 빼먹진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여업체에서 보내준 상자 안에 돌잡이용품은 물론, 장식용 소품, 현수막까지 모두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박찬민(강원도 철원시) : "아들 서우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온 가족의 축하 속에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엄마 아빠가 정성껏 차린 돌상이 맘에 들었는지 아이의 표정이 아주 의젓~하죠?
이렇게 돌잔치를 가족끼리 오붓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돌상 대여가 점점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순옥(돌상 대여 업체 대표) : "(돌상 차림을) 출장으로 하시면 30-40만 원대 가격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하시기 때문에 (대여 형식으로) 소규모로 많이 하세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으로 5만 원대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상차림을 하실 수 있어서 (출장 돌상보다) 훨씬 더 저렴하거든요.“
엄마 아빠가 함께 차린 돌상!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녹취> “무럭무럭 자라고 건강하게 자라렴.”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눈길이 갈만한 대여 서비스, 또 있습니다.
생후 2개월 된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김지영 씨!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차에 타는데요.
<녹취> “좀 위험하지 않나요?"
<녹취> “걱정 없어요. 잠시 후면 해결돼요."
지영 씨가 외출을 앞두고 기다리는 이것!
바로 유아용 카시트입니다.
<녹취> “카시트 지금 대여한 거예요.”
<녹취> “대여가 돼요?”
<인터뷰> 김지영 (서울시 강서구) :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날이 많지 않아요. 사려고 알아보니까 너무 비싼데, 대여가 되더라고요.”
안전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필수죠~
그런데 쑥쑥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매번 카시트를 바꿔주려면,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땐,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서 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녹취> "다 설치됐고요. 아기 앉히는 거 봐드릴게요."
석 달에 7-8만원 정도만 내면, 유아용 카시트를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성(유아용품 대여 업체 사장) : "저 카시트 같은 경우에 신제품 가격이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가 되거든요. 그런데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대여를 하면 거의 신제품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거든요. 그래서 굳이 짧은 기간 사용하려고 신제품을 사시느니 대여하는 분들이 요즘 들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 꼭~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는, 다양한 대여 서비스!
불황 속에 더욱 빛나는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 뉴스타임 화제 순서인데요.
김병용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으면서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뭐냐고요? 훨씬 알뜰 지향적이 된 것 같은데요.
동의하시나요?
그러고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요.
특히 경제 관념이 있어서 돈에 민감하잖아요.
그만큼 실속있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해드릴 텐데요.
오늘은 뭐죠?
<기자 멘트>
네, 오늘도 거품을 빼 보겠습니다.
한시적으로 쓰는 물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양영은 앵커는 잘 모르시겠지만 쑥쑥 크는 아이들 관련 용품..
또 좀 쓰다보면 질리는 용품, 아니면 가끔 한번씩 쓰는 것들...
이런 것들 돈주고 사기 아깝습니다.
대여용품이 각광을 받은 것은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과연 어디까지 빌릴 수 있을까요?
오늘 방송을 위해서 담당 작가와 함께 다양한 대여용품을 검색해봤는데요.
정말 가격 경쟁력이 최고입니다.
거품을 빼고 또 빼서 돈 주고 살때와 비교하면 사실상 염가 수준입니다.
얼마나 싼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집안을 새로 단장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녹취> “안녕하세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미술품을 고른 주부 김유경 씨!
비용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대여했기 때문인데요.
<녹취> “전체적인 집 안 분위기, 계절적인 느낌 이런 걸 갖고 있으면 좋거든요.”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인테리어 쪽으로 봤을 때 느낌이 좋은 그림들 그런 그림들이 있거든요. 월 대여 비용으로 1만 5천 원에서 5만 원 정도 (냅니다.)”
미술품 대여료의 가격은 작품의 크기와 작품을 그린 작가의 약력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이 업체에선 3500점 정도의 그림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 일정 기간에 한 번씩, 교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영선(미술품 대여 업체 대표) : "좋은 그림이라고 해도 질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계절별이나 분기별로 교환을 해드리니까 구매를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이점이 많죠.”
드디어 멋진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리는데요.
텅 비어있던 공간이 이렇게 화사한 작품으로 채워지고 나니, 유경 씨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녹취> "좋네요!"
집안 분위기 바꾸기!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죠?
<인터뷰> 김유경(경기도 부천시) :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집이 조금 썰렁했는데 뭔가 꽉 찬 느낌도 들고요. 남편하고 아이도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볼 대여 서비스는 면접이나 결혼식 참석을 앞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딱 하루! 중요한 날에 입을 정장도 이젠 빌려 입을 수 있습니다.
<녹취> “내일 연주회가 있는데 지금 당장 맞는 정장이 없어서요.”
<녹취> “일요일에 면접 보러 가야 해서 며칠 전이라 (정장) 대여하러 왔어요.”
이곳을 찾아온 이유가 제각각이듯, 진열된 정장의 스타일과 사이즈도 꽤 다양한데요.
여기에 대여료까지 저렴하니 일석이조겠죠?
정장에 넥타이, 구두까지 모두 빌리는 금액이 채 3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저렴한 대여료의 비결!
이 모두가 기부 받은 옷들이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정선경(정장 대여 업체 서비스 디자이너) : "(기부자들이) 새 옷도 보내주시지만 약간 유행이 지난 옷들도 보내주세요. 그런 옷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를 도와주시는 디자이너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폼하거나 수선을 해주셔서 저희가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나누려는, 기부자들 덕분에 주머니 가벼운 취업 준비생들도 부담 없이, 정장 대여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녹취> “괜찮은데? 면접 때 아주 좋을 것 같아.”
<인터뷰> 나정선(경기도 안양시) :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여기저기 (정장) 대여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싸고 빨리 세트로 다 빌릴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로 왔어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은 치르게 되는 경사스러운 날이 있죠?
바로 돌잔치인데요.
그런데 요즘엔 돌잔치도 대여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녹취> “이 상자는 뭐예요?”
<녹취> “이게 돌상 대여 업체에서 빌린 돌상입니다.”
<녹취> “얼마 주고 빌리신 거예요?”
<녹취> “5만 원에 빌렸습니다.”
첫 돌을 맞은 아들을 위해 직접, 돌상 차리기에 나선 박찬민 씨 부부!
혹시 뭔가 빼먹진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여업체에서 보내준 상자 안에 돌잡이용품은 물론, 장식용 소품, 현수막까지 모두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박찬민(강원도 철원시) : "아들 서우한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온 가족의 축하 속에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엄마 아빠가 정성껏 차린 돌상이 맘에 들었는지 아이의 표정이 아주 의젓~하죠?
이렇게 돌잔치를 가족끼리 오붓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돌상 대여가 점점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순옥(돌상 대여 업체 대표) : "(돌상 차림을) 출장으로 하시면 30-40만 원대 가격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하시기 때문에 (대여 형식으로) 소규모로 많이 하세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으로 5만 원대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상차림을 하실 수 있어서 (출장 돌상보다) 훨씬 더 저렴하거든요.“
엄마 아빠가 함께 차린 돌상!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녹취> “무럭무럭 자라고 건강하게 자라렴.”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눈길이 갈만한 대여 서비스, 또 있습니다.
생후 2개월 된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김지영 씨!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차에 타는데요.
<녹취> “좀 위험하지 않나요?"
<녹취> “걱정 없어요. 잠시 후면 해결돼요."
지영 씨가 외출을 앞두고 기다리는 이것!
바로 유아용 카시트입니다.
<녹취> “카시트 지금 대여한 거예요.”
<녹취> “대여가 돼요?”
<인터뷰> 김지영 (서울시 강서구) :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날이 많지 않아요. 사려고 알아보니까 너무 비싼데, 대여가 되더라고요.”
안전을 위해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필수죠~
그런데 쑥쑥 자라나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매번 카시트를 바꿔주려면,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땐, 필요한 기간만큼, 빌려서 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녹취> "다 설치됐고요. 아기 앉히는 거 봐드릴게요."
석 달에 7-8만원 정도만 내면, 유아용 카시트를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성(유아용품 대여 업체 사장) : "저 카시트 같은 경우에 신제품 가격이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가 되거든요. 그런데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대여를 하면 거의 신제품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거든요. 그래서 굳이 짧은 기간 사용하려고 신제품을 사시느니 대여하는 분들이 요즘 들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 꼭~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는, 다양한 대여 서비스!
불황 속에 더욱 빛나는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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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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