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신아람-세팍타크로 남자 ‘은’…빛난 발재간

입력 2014.09.23 (09:36) 수정 2014.09.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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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신아람은 에페 결승에서 중국의 쑨유지에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팀은 강호 미얀마의 악연에 울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12위인 신아람은 3위인 쑨유지에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신아람은 자신의 장기인 빠른 발로 쑨유지에의 하체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185cm의 장신인 쑨유지에의 선이 굵은 공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5대 5 무승부에 그쳐 연장전에 들어간 신아람은 마지막 21초를 남기고 공격을 허용해 6대 5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펜싱 여자 에페 은메달)

남자 플뢰레의 샛별 허준은 정상 문턱에서 중국의 마젠페이에 15대 13으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2라운드가 끝나고 허벅지 근육이 뭉친 탓에 5분을 쉬고 경기를 재개했지만 급속하게 기동력이 떨어졌습니다.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팀은 강호 미얀마의 벽에 막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4년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졌던 악연을 끊지 못하고 또 한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공격수 김영남의 화려한 발차기는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밝히기에 충분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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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신아람-세팍타크로 남자 ‘은’…빛난 발재간
    • 입력 2014-09-23 09:39:07
    • 수정2014-09-23 0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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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신아람은 에페 결승에서 중국의 쑨유지에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팀은 강호 미얀마의 악연에 울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12위인 신아람은 3위인 쑨유지에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신아람은 자신의 장기인 빠른 발로 쑨유지에의 하체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185cm의 장신인 쑨유지에의 선이 굵은 공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5대 5 무승부에 그쳐 연장전에 들어간 신아람은 마지막 21초를 남기고 공격을 허용해 6대 5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 신아람 (펜싱 여자 에페 은메달)

남자 플뢰레의 샛별 허준은 정상 문턱에서 중국의 마젠페이에 15대 13으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2라운드가 끝나고 허벅지 근육이 뭉친 탓에 5분을 쉬고 경기를 재개했지만 급속하게 기동력이 떨어졌습니다.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팀은 강호 미얀마의 벽에 막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4년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졌던 악연을 끊지 못하고 또 한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공격수 김영남의 화려한 발차기는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밝히기에 충분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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