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시동…반기문 등 접촉
입력 2014.09.23 (09:53)
수정 2014.09.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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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단 자위권' 행사를 통해 `전범국가'의 멍에를 벗어던진 일본 아베 총리가 이젠 국제사회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이 그 목표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UN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아베 일본 총리.
그의 목표는 일본의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UN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 개혁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UN의 21세기에 어울리는 개혁을 하기 위해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아베 총리가 주장하는 개혁의 첫 단계는 상임이사국 숫자를 늘리는 것.
현재 미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5개 나라 외에 일본과 함께 브라질,인도,독일 등 6개 나라를 추가하려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물론 프랑스, 호주 정상회담과 함께 내일은 아프리카, 오는 25일에는 태평양 도서국가들과 잇달아 만나 `표밭갈이'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안보리 개편은 기존 이사국 100% 찬성에 전체 회원국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반대가 확실한 데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등 반대표를 쥔 국가들도 많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일본은 우선 내년에 2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 된 뒤 `상임이사국' 확대에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집단 자위권' 행사를 통해 `전범국가'의 멍에를 벗어던진 일본 아베 총리가 이젠 국제사회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이 그 목표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UN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아베 일본 총리.
그의 목표는 일본의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UN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 개혁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UN의 21세기에 어울리는 개혁을 하기 위해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아베 총리가 주장하는 개혁의 첫 단계는 상임이사국 숫자를 늘리는 것.
현재 미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5개 나라 외에 일본과 함께 브라질,인도,독일 등 6개 나라를 추가하려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물론 프랑스, 호주 정상회담과 함께 내일은 아프리카, 오는 25일에는 태평양 도서국가들과 잇달아 만나 `표밭갈이'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안보리 개편은 기존 이사국 100% 찬성에 전체 회원국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반대가 확실한 데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등 반대표를 쥔 국가들도 많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일본은 우선 내년에 2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 된 뒤 `상임이사국' 확대에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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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 시동…반기문 등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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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3 09:56:13
- 수정2014-09-23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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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자위권' 행사를 통해 `전범국가'의 멍에를 벗어던진 일본 아베 총리가 이젠 국제사회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이 그 목표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UN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아베 일본 총리.
그의 목표는 일본의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UN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 개혁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UN의 21세기에 어울리는 개혁을 하기 위해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아베 총리가 주장하는 개혁의 첫 단계는 상임이사국 숫자를 늘리는 것.
현재 미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5개 나라 외에 일본과 함께 브라질,인도,독일 등 6개 나라를 추가하려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물론 프랑스, 호주 정상회담과 함께 내일은 아프리카, 오는 25일에는 태평양 도서국가들과 잇달아 만나 `표밭갈이'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안보리 개편은 기존 이사국 100% 찬성에 전체 회원국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반대가 확실한 데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등 반대표를 쥔 국가들도 많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일본은 우선 내년에 2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 된 뒤 `상임이사국' 확대에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집단 자위권' 행사를 통해 `전범국가'의 멍에를 벗어던진 일본 아베 총리가 이젠 국제사회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이 그 목표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UN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아베 일본 총리.
그의 목표는 일본의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UN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 개혁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UN의 21세기에 어울리는 개혁을 하기 위해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아베 총리가 주장하는 개혁의 첫 단계는 상임이사국 숫자를 늘리는 것.
현재 미국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5개 나라 외에 일본과 함께 브라질,인도,독일 등 6개 나라를 추가하려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반기문 사무총장은 물론 프랑스, 호주 정상회담과 함께 내일은 아프리카, 오는 25일에는 태평양 도서국가들과 잇달아 만나 `표밭갈이'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안보리 개편은 기존 이사국 100% 찬성에 전체 회원국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반대가 확실한 데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등 반대표를 쥔 국가들도 많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일본은 우선 내년에 2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 된 뒤 `상임이사국' 확대에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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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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