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정경미, 아시안 게임 2연패

입력 2014.09.23 (12:02) 수정 2014.09.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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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도 여자 78kg 이하급의 정경미가 남북 대결에서 설경을 꺾고, 아시안 게임 2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사격 여자 25미터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 나흘째도 메달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경미와 북한 설경은 유도 여자 78kg급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남북 유도의 이번 대회 첫 결승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팽팽했습니다.

승부는 체력에서 갈렸습니다.

정경미는 끊임 없이 설경을 몰아붙여 두차례 지도를 얻었고, 맞수대결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여자 유도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입니다.

<인터뷰> 정경미(유도 국가대표) :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어요. 여기까지 끌어주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립니다."

김장미와 이정은, 곽정혜가 출전한 사격 여자 25미터 권총 단체전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천7백48점을 쏴 중국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곽정혜(사격 국가대표) : "한 발 한 발 신중히 사격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신아람은 에페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플뢰레의 허준도 중국선수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팀은 광저우에 이어 이번에도 미얀마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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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 정경미, 아시안 게임 2연패
    • 입력 2014-09-23 12:04:37
    • 수정2014-09-23 12: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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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도 여자 78kg 이하급의 정경미가 남북 대결에서 설경을 꺾고, 아시안 게임 2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사격 여자 25미터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 나흘째도 메달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경미와 북한 설경은 유도 여자 78kg급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남북 유도의 이번 대회 첫 결승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팽팽했습니다.

승부는 체력에서 갈렸습니다.

정경미는 끊임 없이 설경을 몰아붙여 두차례 지도를 얻었고, 맞수대결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 여자 유도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입니다.

<인터뷰> 정경미(유도 국가대표) :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어요. 여기까지 끌어주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립니다."

김장미와 이정은, 곽정혜가 출전한 사격 여자 25미터 권총 단체전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천7백48점을 쏴 중국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곽정혜(사격 국가대표) : "한 발 한 발 신중히 사격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신아람은 에페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플뢰레의 허준도 중국선수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팀은 광저우에 이어 이번에도 미얀마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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