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남해안 비바람…침수·너울 주의

입력 2014.09.23 (21:08) 수정 2014.09.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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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풍웡'은 열대 저압부로 약해졌지만, 강한 비구름과 함께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풍웡과 가장 가까운 전남 순천으로 가봅니다.

최정민 기자, 지금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 9시가 넘으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전남 순천지역 역시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지역에 내린 비는 10 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을 기점으로 남해안 6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9개 시군에는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또 풍랑예비특보도 남해서부 앞바다까지 발효돼 일부 선박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여수 국동항에 피항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 지역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지리산 등 산간 지역에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면서 야영객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몸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해안 시군 재난본부는 태풍 풍웡의 진로와 강수량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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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영향’ 남해안 비바람…침수·너울 주의
    • 입력 2014-09-23 21:08:48
    • 수정2014-09-23 22: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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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풍웡'은 열대 저압부로 약해졌지만, 강한 비구름과 함께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풍웡과 가장 가까운 전남 순천으로 가봅니다.

최정민 기자, 지금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 9시가 넘으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전남 순천지역 역시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지역에 내린 비는 10 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을 기점으로 남해안 6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9개 시군에는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또 풍랑예비특보도 남해서부 앞바다까지 발효돼 일부 선박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여수 국동항에 피항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 지역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지리산 등 산간 지역에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면서 야영객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몸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해안 시군 재난본부는 태풍 풍웡의 진로와 강수량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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