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따라잡기] 탔던 택시 또 탔다 덜미…‘황당’ 검거 사연

입력 2014.09.24 (08:37) 수정 2014.09.24 (10: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택시요금으로 위조지폐를 내고 달아났던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붙잡힌 이유가 좀 황당한데요.

남성이 위조지폐를 냈고 탔던 택시를 한 시간 뒤에 다시 타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승훈 기자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얼마 전에는 승강기에 갇혀서 붙잡힌 절도범 소식도 있었잖아요?

<기자 멘트>

네, 요즘 좀 황당한 검거 사건이 좀 많은데요.

서울시내에서 자신이 같은 택시를 하루에 두 번 타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죄 짓고는 못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위조 지폐를 내고 바람처럼 사라졌던 용의자.

얼마뒤에 근처를 지나던 택시를 또 잡아탔는데, 그 택시가 바로 위조지폐를 발견하고, 자신을 찾아 헤매던 택시였습니다.

이런 걸‘붙잡힐 운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웃지 못할 ‘황당 검거’ 사건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의 한 대로변.

택시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돌려 차를 세우더니, 길가에 있던 의경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녹취> 김동구(경위/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 "(택시기사가) 위폐를 사용하는 사람을 잡고 있다 그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게 됐습니다."

택시기사는 도로 철제 난간에 차를 바짝 붙여놓고, 조수석에 탄 손님이 나가지 못하게 붙잡고 있었는데요.

택시기사는 이 손님이 요금으로 위조지폐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손님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떼는 상황.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남성이) 옷 장사를 하는데 이것은 손님한테 받은 것이다. 나는 몰랐다, 자기도 피해자다 이렇게 (주장)하더라고요."

경찰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남성의 소지품을 검사했습니다.

잠시 뒤 남성의 지갑에서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위조지폐 1장과 돈 그림이 그려진 인쇄용 종이가 발견됩니다.

택시기사의 말이 맞았던 겁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지갑에서 (위조지폐) 나오니까 그때는 꼼짝도 못하고 가는 (상황)이죠."

택시기사에게 꼼짝없이 덜미를 잡힌 피의자 최모 씨.

최 씨는 어쩌다 이곳까지 붙잡혀 오게 된 걸까?

1시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봤습니다.

5년 경력의 택시 운전기사인 홍상인 씨.

홍 씨는 그날 정오 쯤 서울 성동구의 한 대학교 앞에서 60대 남성 손님을 태우게 됩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인터뷰> : "(택시) 타면서 하는 소리가 00호텔이라고 거기서 3천원 거리도 안 되는 거기 간다고 그러더라고요. 거의 다 오니까 지갑에서 이 사람이 만 원짜리를 딱 주고 (거스름돈) 7천 원을 받고 가는데..."

택시요금으로 만 원짜리 지폐를 건넨 손님.

그런데, 손님이 건넨 돈...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돈이) 딱 닿는 순간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두께가 좀 이상한 것 같고, 만 원짜리가 기름종이처럼... 돋보기 끼고 보니까 약간 티가 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위조지폐구나..."

홍 씨는 그제서야 위조 지폐를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운전을 하며 주위를 살펴봤지만, 남성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전통시장 앞에서 불쑥 나타난 한 남성이 홍 씨의 택시를 잡아 세웁니다.

조심스레 손님의 얼굴을 확인한 홍 씨.

그런데,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남성은 바로!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택시' 하면서 내 차를 딱 타요. 얼굴을 보니까 그 사람인 거예요. 00호텔 가자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00호텔도 3천 원 거리밖에 안되거든요."

두 번이나 탄 택시지만, 다행히 남성은 택시 기사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이 남성을 조용히 경찰서로 데려가는 일.

자칫 이상한 낌새라도 챈다면,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겁나는 것보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나 머리가 복잡했어요. 지구대 있으면 바로 가면 될 텐데 속으로 갈등이 많이 생겼죠."

태연한 척 차를 몰던 홍 씨.

마침 길 건너에서 의경의 모습이 보이자, 재빠르게 택시의 방향을 돌렸습니다.

그리고는 당황한 남성을 택시 안에 가뒀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도로 난간 옆에) 문 못 열게 딱 (주차)하고 잡고 (하니까) (남성이) 왜 그러느냐‘고 맨 처음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너 가만있어, 너 가만있어‘ 그러니까 저항은 안 하더라고요."

홍 씨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히게 된 피의자 최 씨.

최 씨는 지난 6월부터 집에 있는 컬러 프린터기로 만 원짜리 지폐 70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되던 최 씨의 범행은 하필이면 같은 날 같은 택시를 두 번 잡아타는 바람에, 결국 꼬리를 밟히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나한테 잡히다니) 정말 재수 없는 사람이죠. 돈은 돌고 도는데, 나중에 어떤 사람이 또 피해를 볼 거 아닙니까... 그래서 잡은 거예요. 7천 원 그냥 점심 값이면 끝이니까 그냥 점심 먹었다 생각하면 되는데, (위조지폐) 그것이 남아있는 한 계속 할 것 아닙니까..."

공교롭게도 같은 날.

경남 마산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블랙박스 영상은 술을 마신 뒤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순간입니다.

<녹취> 김성오(경위/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석전파출소) : "(폭행)신고 출동 지령을 받고 도착했는데, 차량을 세워서 제지하니까 갑자기 도주를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추격하게 (됐어요.) 신호위반이나 중앙선침범 계속하고 가니까 공조요청 하고..."

한참을 정신없이 질주하던 차량.

그런데 난데없이 중앙선을 넘어 들어오는 차량에 부딪혀 도로가에 멈춰 서게 됩니다.

<녹취> 김성오(경위/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석전파출소) : "압축 타이어 휠 자체가 거의 파손된 상태였거든요. 그런 상태인데 가속페달을 계속 밟아가지고, 아스팔트하고 접지면에서 연기가 확 나더라고요. (위험하니까 문을) 열라고 계속 요구를 했는데, 열어주지 않아서 유리를 파손해서 검거를 하게 됐습니다."

도주 용의자를 붙잡아 세운 건, 중앙선을 넘어 들어온 정체불명의 승용차였습니다.

그런데.. 이 승용차.

알고 보니, 이 차량도 도주 중이었습니다.

<녹취> 강승현(경남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조사관) : "파출소 앞에서 음주 단속 중에 경찰관을 보고, (피하기 위해) 우측으로 역주행을 해서 가다가 (김 씨) 차량에 충돌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겁니다.

도주차량이 도주차량을 잡게 된 황당한 사건.

<녹취> 김성오(경위/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석전파출소) : "저도 좀 황당하긴 했습니다. 다른 차량이 지나가면서 (도주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처음에는 그렇게 알았거든요. 그런데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역주행하는 중에 (교통사고) 냈다고...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다 끝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천만 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두 사람 모두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 따라잡기] 탔던 택시 또 탔다 덜미…‘황당’ 검거 사연
    • 입력 2014-09-24 08:43:14
    • 수정2014-09-24 10:45:4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택시요금으로 위조지폐를 내고 달아났던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붙잡힌 이유가 좀 황당한데요.

남성이 위조지폐를 냈고 탔던 택시를 한 시간 뒤에 다시 타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승훈 기자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얼마 전에는 승강기에 갇혀서 붙잡힌 절도범 소식도 있었잖아요?

<기자 멘트>

네, 요즘 좀 황당한 검거 사건이 좀 많은데요.

서울시내에서 자신이 같은 택시를 하루에 두 번 타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 죄 짓고는 못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위조 지폐를 내고 바람처럼 사라졌던 용의자.

얼마뒤에 근처를 지나던 택시를 또 잡아탔는데, 그 택시가 바로 위조지폐를 발견하고, 자신을 찾아 헤매던 택시였습니다.

이런 걸‘붙잡힐 운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웃지 못할 ‘황당 검거’ 사건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의 한 대로변.

택시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돌려 차를 세우더니, 길가에 있던 의경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녹취> 김동구(경위/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 "(택시기사가) 위폐를 사용하는 사람을 잡고 있다 그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게 됐습니다."

택시기사는 도로 철제 난간에 차를 바짝 붙여놓고, 조수석에 탄 손님이 나가지 못하게 붙잡고 있었는데요.

택시기사는 이 손님이 요금으로 위조지폐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손님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떼는 상황.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남성이) 옷 장사를 하는데 이것은 손님한테 받은 것이다. 나는 몰랐다, 자기도 피해자다 이렇게 (주장)하더라고요."

경찰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남성의 소지품을 검사했습니다.

잠시 뒤 남성의 지갑에서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위조지폐 1장과 돈 그림이 그려진 인쇄용 종이가 발견됩니다.

택시기사의 말이 맞았던 겁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지갑에서 (위조지폐) 나오니까 그때는 꼼짝도 못하고 가는 (상황)이죠."

택시기사에게 꼼짝없이 덜미를 잡힌 피의자 최모 씨.

최 씨는 어쩌다 이곳까지 붙잡혀 오게 된 걸까?

1시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봤습니다.

5년 경력의 택시 운전기사인 홍상인 씨.

홍 씨는 그날 정오 쯤 서울 성동구의 한 대학교 앞에서 60대 남성 손님을 태우게 됩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인터뷰> : "(택시) 타면서 하는 소리가 00호텔이라고 거기서 3천원 거리도 안 되는 거기 간다고 그러더라고요. 거의 다 오니까 지갑에서 이 사람이 만 원짜리를 딱 주고 (거스름돈) 7천 원을 받고 가는데..."

택시요금으로 만 원짜리 지폐를 건넨 손님.

그런데, 손님이 건넨 돈...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돈이) 딱 닿는 순간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두께가 좀 이상한 것 같고, 만 원짜리가 기름종이처럼... 돋보기 끼고 보니까 약간 티가 좀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위조지폐구나..."

홍 씨는 그제서야 위조 지폐를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운전을 하며 주위를 살펴봤지만, 남성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쯤 지났을까,

전통시장 앞에서 불쑥 나타난 한 남성이 홍 씨의 택시를 잡아 세웁니다.

조심스레 손님의 얼굴을 확인한 홍 씨.

그런데,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남성은 바로!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택시' 하면서 내 차를 딱 타요. 얼굴을 보니까 그 사람인 거예요. 00호텔 가자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00호텔도 3천 원 거리밖에 안되거든요."

두 번이나 탄 택시지만, 다행히 남성은 택시 기사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이 남성을 조용히 경찰서로 데려가는 일.

자칫 이상한 낌새라도 챈다면,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겁나는 것보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나 머리가 복잡했어요. 지구대 있으면 바로 가면 될 텐데 속으로 갈등이 많이 생겼죠."

태연한 척 차를 몰던 홍 씨.

마침 길 건너에서 의경의 모습이 보이자, 재빠르게 택시의 방향을 돌렸습니다.

그리고는 당황한 남성을 택시 안에 가뒀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도로 난간 옆에) 문 못 열게 딱 (주차)하고 잡고 (하니까) (남성이) 왜 그러느냐‘고 맨 처음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너 가만있어, 너 가만있어‘ 그러니까 저항은 안 하더라고요."

홍 씨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히게 된 피의자 최 씨.

최 씨는 지난 6월부터 집에 있는 컬러 프린터기로 만 원짜리 지폐 70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되던 최 씨의 범행은 하필이면 같은 날 같은 택시를 두 번 잡아타는 바람에, 결국 꼬리를 밟히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상인(택시기사) : "(나한테 잡히다니) 정말 재수 없는 사람이죠. 돈은 돌고 도는데, 나중에 어떤 사람이 또 피해를 볼 거 아닙니까... 그래서 잡은 거예요. 7천 원 그냥 점심 값이면 끝이니까 그냥 점심 먹었다 생각하면 되는데, (위조지폐) 그것이 남아있는 한 계속 할 것 아닙니까..."

공교롭게도 같은 날.

경남 마산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블랙박스 영상은 술을 마신 뒤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순간입니다.

<녹취> 김성오(경위/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석전파출소) : "(폭행)신고 출동 지령을 받고 도착했는데, 차량을 세워서 제지하니까 갑자기 도주를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추격하게 (됐어요.) 신호위반이나 중앙선침범 계속하고 가니까 공조요청 하고..."

한참을 정신없이 질주하던 차량.

그런데 난데없이 중앙선을 넘어 들어오는 차량에 부딪혀 도로가에 멈춰 서게 됩니다.

<녹취> 김성오(경위/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석전파출소) : "압축 타이어 휠 자체가 거의 파손된 상태였거든요. 그런 상태인데 가속페달을 계속 밟아가지고, 아스팔트하고 접지면에서 연기가 확 나더라고요. (위험하니까 문을) 열라고 계속 요구를 했는데, 열어주지 않아서 유리를 파손해서 검거를 하게 됐습니다."

도주 용의자를 붙잡아 세운 건, 중앙선을 넘어 들어온 정체불명의 승용차였습니다.

그런데.. 이 승용차.

알고 보니, 이 차량도 도주 중이었습니다.

<녹취> 강승현(경남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조사관) : "파출소 앞에서 음주 단속 중에 경찰관을 보고, (피하기 위해) 우측으로 역주행을 해서 가다가 (김 씨) 차량에 충돌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겁니다.

도주차량이 도주차량을 잡게 된 황당한 사건.

<녹취> 김성오(경위/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석전파출소) : "저도 좀 황당하긴 했습니다. 다른 차량이 지나가면서 (도주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처음에는 그렇게 알았거든요. 그런데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역주행하는 중에 (교통사고) 냈다고...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다 끝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천만 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두 사람 모두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