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녹색기후기금 최대 1억 달러까지 확대”

입력 2014.09.24 (09:32) 수정 2014.09.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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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은 앞으로 녹색기후기금을 최대 1억 달러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116개국 정상이 모여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가 어젯밤 개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는 미래를 일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도국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기구인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적극적 참여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앞으로 최대 1억 달러까지 GCF(녹색기후기금)에 대한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설립을 주도해 사무국을 두고 있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의장직 교대식 행사에 참석해 개도국의 저탄소 녹색 경제 이행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집트, 우간다, 스페인 정상과는 별도로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남북 고위급 회담에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북한이 만나 현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 구상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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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녹색기후기금 최대 1억 달러까지 확대”
    • 입력 2014-09-24 09:42:21
    • 수정2014-09-24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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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은 앞으로 녹색기후기금을 최대 1억 달러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116개국 정상이 모여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가 어젯밤 개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는 미래를 일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도국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기구인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적극적 참여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앞으로 최대 1억 달러까지 GCF(녹색기후기금)에 대한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설립을 주도해 사무국을 두고 있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의장직 교대식 행사에 참석해 개도국의 저탄소 녹색 경제 이행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집트, 우간다, 스페인 정상과는 별도로 양자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남북 고위급 회담에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북한이 만나 현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 구상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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