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 증가…입학 경쟁 치열

입력 2014.09.24 (09:42) 수정 2014.09.24 (1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oading the player...
<앵커 멘트>

카이스트의 국제적인 위상이 상승하면서 유학생 지원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1학년 유학생들의 경우 입학 경쟁률이 7대 1이 넘어 국내 학생들보다 더 치열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티오피아 유학생 겜메츄 군이 도서관에서 학습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대입시험 전국 1등을 하고, 아디스아바바 의대를 수석 합격해 1학년을 다니다 중퇴를 하고, 카이스트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겜메츄(에티오피아 유학생) : "카이스트는 한국 최고의 대학이고 세계적 으로 유명합니다. 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었습니다."

현재 카이스트의 외국인 유학생은 5백 40여 명, 전체 재학생의 5% 수준입니다.

지원자가 많아 올해 1학년의 입학경쟁률은 7.6대 1로 6.7대 1인 국내 입시보다도 더 치열했습니다.

카이스트의 국제적인 평가가 좋아지면서 지원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는 올해 카이스트의 순위를 세계 51위로 평가했습니다.

3년 전 90위에서 39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2위인데, 논문의 질적 평가를 중시하면서 경쟁력이 향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규호(카이스트 교학부총장) : "대표논문이 얼마나 많이 세계적인 연구자 로부터 인용되느냐 하는 것을 평가함으로써 카이스트의 연구의 수월성이 높아졌고..."

카이스트는 현재 1대 10 정도인 교수대 학생 비율을 1대 6까지 낮추는 등 지속적인 투자로 교육여건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이스트, 외국인 유학생 증가…입학 경쟁 치열
    • 입력 2014-09-24 09:51:17
    • 수정2014-09-24 10:44:47
    930뉴스
<앵커 멘트>

카이스트의 국제적인 위상이 상승하면서 유학생 지원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1학년 유학생들의 경우 입학 경쟁률이 7대 1이 넘어 국내 학생들보다 더 치열했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티오피아 유학생 겜메츄 군이 도서관에서 학습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대입시험 전국 1등을 하고, 아디스아바바 의대를 수석 합격해 1학년을 다니다 중퇴를 하고, 카이스트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겜메츄(에티오피아 유학생) : "카이스트는 한국 최고의 대학이고 세계적 으로 유명합니다. 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었습니다."

현재 카이스트의 외국인 유학생은 5백 40여 명, 전체 재학생의 5% 수준입니다.

지원자가 많아 올해 1학년의 입학경쟁률은 7.6대 1로 6.7대 1인 국내 입시보다도 더 치열했습니다.

카이스트의 국제적인 평가가 좋아지면서 지원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는 올해 카이스트의 순위를 세계 51위로 평가했습니다.

3년 전 90위에서 39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2위인데, 논문의 질적 평가를 중시하면서 경쟁력이 향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규호(카이스트 교학부총장) : "대표논문이 얼마나 많이 세계적인 연구자 로부터 인용되느냐 하는 것을 평가함으로써 카이스트의 연구의 수월성이 높아졌고..."

카이스트는 현재 1대 10 정도인 교수대 학생 비율을 1대 6까지 낮추는 등 지속적인 투자로 교육여건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