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건물 외벽서 ‘우아한 수직 왈츠’

입력 2014.09.27 (06:53) 수정 2014.09.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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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로프에 몸을 의지한 두 남녀가 건물 외벽에 발을 딛고 허공을 날아다니며 환상의 호흡과 현란한 동선을 그리는데요.

미국 오클랜드 시청 벽면에서 숨 막히는 왈츠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세계적인 행위예술가 그룹 '프로젝트 반달루프'의 설립자 '아멜리아 루돌프'와 소속 무용수 '로엘 시버'입니다.

그룹 '반달루프'는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서 도시의 빌딩과 자연 속 암벽 등을 무대 삼아 독창적인 수직 공중 무용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엔 특별히 무용수들이 직접 자신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이들의 시선에서 보는 공중 공연과 세상의 풍경도 담아냈다고 합니다.

평범한 고층 건물도 예술 작품의 배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우아한 무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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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건물 외벽서 ‘우아한 수직 왈츠’
    • 입력 2014-09-27 06:55:02
    • 수정2014-09-27 09: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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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로프에 몸을 의지한 두 남녀가 건물 외벽에 발을 딛고 허공을 날아다니며 환상의 호흡과 현란한 동선을 그리는데요.

미국 오클랜드 시청 벽면에서 숨 막히는 왈츠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세계적인 행위예술가 그룹 '프로젝트 반달루프'의 설립자 '아멜리아 루돌프'와 소속 무용수 '로엘 시버'입니다.

그룹 '반달루프'는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서 도시의 빌딩과 자연 속 암벽 등을 무대 삼아 독창적인 수직 공중 무용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엔 특별히 무용수들이 직접 자신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이들의 시선에서 보는 공중 공연과 세상의 풍경도 담아냈다고 합니다.

평범한 고층 건물도 예술 작품의 배경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우아한 무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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