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배치 ‘육군 차세대 전차’ K-2, 첫 위용 과시

입력 2014.09.27 (21:26) 수정 2014.09.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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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육군의 차세대 전차인 K-2 전차가 실전 배치 뒤, 처음으로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K-9 자주포 등 육군의 다른 정예 무기들도 화력을 뽐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1.2킬로미터 전방의 표적을 전차 포가 잇따라 맞춥니다.

빠르게 이동하면서 쏜 포도 한 번에 명중합니다.

육군의 차세대 전차, K-2 전차입니다.

높은 장애물을 단숨에 오르고, 4미터 가까운 깊이의 물도 잠수한 채 거뜬히 건넙니다.

기존의 K1A1전차보다 기동성도 한층 높아졌고, 자동 장전 장치가 들어가 있어 신속한 연속 포사격이 가능합니다.

적의 미사일 공격을 빠르게 감지하고 선제 대응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종연 중령(육군 20사단 12전차 대대장) : "한국적 지형에 최적화된 전차로서 유사시 적 전차를 초탄에 파괴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간 K-2 전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백대가 공급됩니다.

해외 군 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화력 시범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의 일환으로, 최대 사거리 40km의 K-9 자주포 등 국산 명품 무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수파꼰 상완찻손끄라이(태국 육군 군수참모부장) : "장비들의 세부 사항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모든 수준이 매우 높다."

육군은 최정예 지상 무기들의 총출동으로 우리 군의 방위 능력도 함께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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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전 배치 ‘육군 차세대 전차’ K-2, 첫 위용 과시
    • 입력 2014-09-27 21:28:13
    • 수정2014-09-27 22:23:34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육군의 차세대 전차인 K-2 전차가 실전 배치 뒤, 처음으로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K-9 자주포 등 육군의 다른 정예 무기들도 화력을 뽐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1.2킬로미터 전방의 표적을 전차 포가 잇따라 맞춥니다.

빠르게 이동하면서 쏜 포도 한 번에 명중합니다.

육군의 차세대 전차, K-2 전차입니다.

높은 장애물을 단숨에 오르고, 4미터 가까운 깊이의 물도 잠수한 채 거뜬히 건넙니다.

기존의 K1A1전차보다 기동성도 한층 높아졌고, 자동 장전 장치가 들어가 있어 신속한 연속 포사격이 가능합니다.

적의 미사일 공격을 빠르게 감지하고 선제 대응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종연 중령(육군 20사단 12전차 대대장) : "한국적 지형에 최적화된 전차로서 유사시 적 전차를 초탄에 파괴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간 K-2 전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백대가 공급됩니다.

해외 군 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화력 시범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의 일환으로, 최대 사거리 40km의 K-9 자주포 등 국산 명품 무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수파꼰 상완찻손끄라이(태국 육군 군수참모부장) : "장비들의 세부 사항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모든 수준이 매우 높다."

육군은 최정예 지상 무기들의 총출동으로 우리 군의 방위 능력도 함께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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