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달린 CCTV”?…소리 감지해 응급 상황 잡아
입력 2014.09.29 (06:29)
수정 2014.09.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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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CTV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귀 달린 CCTV가 등장했는데, 소리를 감지해 응급상황이나 범죄현장을 잡아낸다고 합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 끊긴 캄캄한 밤!
비명 소리를 따라 CCTV가 돌아가자 학교 담장 밑에서 한 학생이 맞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또 다른 밤거리, 취객들의 시비가 몸싸움으로 번지자 곧바로 경찰이 나타납니다.
교통사고 현장도, 응급상황에서도, 똑똑한 신고자는 다름아닌 귀달린 CCTV입니다.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뜨는 CCTV화면을 확인해 함께 근무하는 경찰이 지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오예숙 (통합관제실 모니터요원) : " (돌려보다가)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더 이상 범죄가 더 커지지 않고 바로 조치될 수 있게..."
이 CCTV는 지금처럼 자동차 경적이나 사람의 비명소리, 폭발음 등 모두 여섯 종류의 음향을 인식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른바 '귀달린 CCTV'는 전국 3곳에 72대, 모니터요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서 움직여야 하는 기존 CCTV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인터뷰> 오미영 (충북 진천군 회계정보과 팀장) : "낮에는 30미터까지 반응할 수 있고,밤에는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50미터까지..."
안전행정부는 귀달린 CCTV의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CCTV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귀 달린 CCTV가 등장했는데, 소리를 감지해 응급상황이나 범죄현장을 잡아낸다고 합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 끊긴 캄캄한 밤!
비명 소리를 따라 CCTV가 돌아가자 학교 담장 밑에서 한 학생이 맞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또 다른 밤거리, 취객들의 시비가 몸싸움으로 번지자 곧바로 경찰이 나타납니다.
교통사고 현장도, 응급상황에서도, 똑똑한 신고자는 다름아닌 귀달린 CCTV입니다.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뜨는 CCTV화면을 확인해 함께 근무하는 경찰이 지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오예숙 (통합관제실 모니터요원) : " (돌려보다가)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더 이상 범죄가 더 커지지 않고 바로 조치될 수 있게..."
이 CCTV는 지금처럼 자동차 경적이나 사람의 비명소리, 폭발음 등 모두 여섯 종류의 음향을 인식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른바 '귀달린 CCTV'는 전국 3곳에 72대, 모니터요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서 움직여야 하는 기존 CCTV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인터뷰> 오미영 (충북 진천군 회계정보과 팀장) : "낮에는 30미터까지 반응할 수 있고,밤에는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50미터까지..."
안전행정부는 귀달린 CCTV의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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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달린 CCTV”?…소리 감지해 응급 상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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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9 06:31:03
- 수정2014-09-29 08:42:17
<앵커 멘트>
CCTV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귀 달린 CCTV가 등장했는데, 소리를 감지해 응급상황이나 범죄현장을 잡아낸다고 합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 끊긴 캄캄한 밤!
비명 소리를 따라 CCTV가 돌아가자 학교 담장 밑에서 한 학생이 맞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또 다른 밤거리, 취객들의 시비가 몸싸움으로 번지자 곧바로 경찰이 나타납니다.
교통사고 현장도, 응급상황에서도, 똑똑한 신고자는 다름아닌 귀달린 CCTV입니다.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뜨는 CCTV화면을 확인해 함께 근무하는 경찰이 지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오예숙 (통합관제실 모니터요원) : " (돌려보다가)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더 이상 범죄가 더 커지지 않고 바로 조치될 수 있게..."
이 CCTV는 지금처럼 자동차 경적이나 사람의 비명소리, 폭발음 등 모두 여섯 종류의 음향을 인식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른바 '귀달린 CCTV'는 전국 3곳에 72대, 모니터요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서 움직여야 하는 기존 CCTV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인터뷰> 오미영 (충북 진천군 회계정보과 팀장) : "낮에는 30미터까지 반응할 수 있고,밤에는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50미터까지..."
안전행정부는 귀달린 CCTV의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CCTV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귀 달린 CCTV가 등장했는데, 소리를 감지해 응급상황이나 범죄현장을 잡아낸다고 합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 끊긴 캄캄한 밤!
비명 소리를 따라 CCTV가 돌아가자 학교 담장 밑에서 한 학생이 맞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또 다른 밤거리, 취객들의 시비가 몸싸움으로 번지자 곧바로 경찰이 나타납니다.
교통사고 현장도, 응급상황에서도, 똑똑한 신고자는 다름아닌 귀달린 CCTV입니다.
소리가 나면 자동으로 뜨는 CCTV화면을 확인해 함께 근무하는 경찰이 지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오예숙 (통합관제실 모니터요원) : " (돌려보다가)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더 이상 범죄가 더 커지지 않고 바로 조치될 수 있게..."
이 CCTV는 지금처럼 자동차 경적이나 사람의 비명소리, 폭발음 등 모두 여섯 종류의 음향을 인식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른바 '귀달린 CCTV'는 전국 3곳에 72대, 모니터요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서 움직여야 하는 기존 CCTV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인터뷰> 오미영 (충북 진천군 회계정보과 팀장) : "낮에는 30미터까지 반응할 수 있고,밤에는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50미터까지..."
안전행정부는 귀달린 CCTV의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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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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