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 시위…시위대 수십 명 부상
입력 2014.09.29 (09:43)
수정 2014.09.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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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에서는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된 이후 가장 격렬한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도심 점령에 나선 시위대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화 시위대가 홍콩의 금융중심가인 센트럴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루탄을 쏘며 강제진압에 나선 경찰과 거리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집니다.
중국정부의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방안에 대한 반대 시위입니다.
<녹취> "가짜 민주주의를 강요하지 마라"
이달 초 중국 당국이 홍콩 행정장관 후보 자격을 제한해 사실상 반중인사를 출마를 막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홍콩 민주세력들은 그동안 예고했던 대로 금융중심가인 센트럴 점령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챈(시위대)
밤새 이어진 충돌로 홍콩 도심의 교통이 전면 마비됐고 부상을 당한 시위대와 경찰이 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권 반환 이후 가장 격렬한 시위입니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는 단호한 대응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인터뷰> 렁춘잉
홍콩 민주화 세력은 오는 수요일 중국의 건국일인 국경절에 다시 대규모 시위에 나설 계획이어서 갈등 확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홍콩에서는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된 이후 가장 격렬한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도심 점령에 나선 시위대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화 시위대가 홍콩의 금융중심가인 센트럴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루탄을 쏘며 강제진압에 나선 경찰과 거리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집니다.
중국정부의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방안에 대한 반대 시위입니다.
<녹취> "가짜 민주주의를 강요하지 마라"
이달 초 중국 당국이 홍콩 행정장관 후보 자격을 제한해 사실상 반중인사를 출마를 막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홍콩 민주세력들은 그동안 예고했던 대로 금융중심가인 센트럴 점령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챈(시위대)
밤새 이어진 충돌로 홍콩 도심의 교통이 전면 마비됐고 부상을 당한 시위대와 경찰이 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권 반환 이후 가장 격렬한 시위입니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는 단호한 대응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인터뷰> 렁춘잉
홍콩 민주화 세력은 오는 수요일 중국의 건국일인 국경절에 다시 대규모 시위에 나설 계획이어서 갈등 확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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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민주화 시위…시위대 수십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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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9 09:44:05
- 수정2014-09-29 10:06:50
<앵커 멘트>
홍콩에서는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된 이후 가장 격렬한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도심 점령에 나선 시위대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화 시위대가 홍콩의 금융중심가인 센트럴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루탄을 쏘며 강제진압에 나선 경찰과 거리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집니다.
중국정부의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방안에 대한 반대 시위입니다.
<녹취> "가짜 민주주의를 강요하지 마라"
이달 초 중국 당국이 홍콩 행정장관 후보 자격을 제한해 사실상 반중인사를 출마를 막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홍콩 민주세력들은 그동안 예고했던 대로 금융중심가인 센트럴 점령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챈(시위대)
밤새 이어진 충돌로 홍콩 도심의 교통이 전면 마비됐고 부상을 당한 시위대와 경찰이 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권 반환 이후 가장 격렬한 시위입니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는 단호한 대응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인터뷰> 렁춘잉
홍콩 민주화 세력은 오는 수요일 중국의 건국일인 국경절에 다시 대규모 시위에 나설 계획이어서 갈등 확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홍콩에서는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된 이후 가장 격렬한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도심 점령에 나선 시위대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화 시위대가 홍콩의 금융중심가인 센트럴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루탄을 쏘며 강제진압에 나선 경찰과 거리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집니다.
중국정부의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방안에 대한 반대 시위입니다.
<녹취> "가짜 민주주의를 강요하지 마라"
이달 초 중국 당국이 홍콩 행정장관 후보 자격을 제한해 사실상 반중인사를 출마를 막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홍콩 민주세력들은 그동안 예고했던 대로 금융중심가인 센트럴 점령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판 챈(시위대)
밤새 이어진 충돌로 홍콩 도심의 교통이 전면 마비됐고 부상을 당한 시위대와 경찰이 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권 반환 이후 가장 격렬한 시위입니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는 단호한 대응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인터뷰> 렁춘잉
홍콩 민주화 세력은 오는 수요일 중국의 건국일인 국경절에 다시 대규모 시위에 나설 계획이어서 갈등 확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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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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