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카누 ‘금빛 행진’…여 축구 ‘남북 대결’

입력 2014.09.29 (19:00) 수정 2014.09.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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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개막 11일째인 오늘 우리 선수단은 카누와 테니스 등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이하경 기자, 먼저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반가운 금메달이 나왔군요.

<답변>
네, 남자 테니스 복식에서 임용규, 정현 선수 조가 비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는 우여곡절 끝에 인도를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이 나온 건, 86 아시안 게임의 유진선, 김봉수 조 이후 28년 만입니다.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백 미터에 출전한 조광희도 35초 464이라는 기대 이상의 기록으로 깜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이후 24년 만의 아시안 게임 정상 탈환입니다.

앞서 열린 여자 카약 4인승 5백 미터 결승에서도 우리 대표팀은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여자 카약 4인승 5백 미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순자 선수는 여자 카약 1인승 500미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경기에서 출전한 김영남과 우하람도 6개 참가 팀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질문>
오늘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남북 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죠?

<답변>
네,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은 잠시 뒤인 저녁 8시부터 북한과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북한과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12패로 우리 대표팀이 크게 열세입니다.

북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강팀인데요.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상대로 준결승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선수권 대회 개인종합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한 손연재 선수는 귀국 후 본격 적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손연재는 다음달 1일 팀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노리고, 2일에는 개인종합 결선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취재부에서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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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카누 ‘금빛 행진’…여 축구 ‘남북 대결’
    • 입력 2014-09-29 19:02:46
    • 수정2014-09-29 19:37:46
    뉴스 7
<앵커 멘트>

아시안게임 개막 11일째인 오늘 우리 선수단은 카누와 테니스 등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이하경 기자, 먼저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반가운 금메달이 나왔군요.

<답변>
네, 남자 테니스 복식에서 임용규, 정현 선수 조가 비때문에 경기가 지연되는 우여곡절 끝에 인도를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이 나온 건, 86 아시안 게임의 유진선, 김봉수 조 이후 28년 만입니다.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백 미터에 출전한 조광희도 35초 464이라는 기대 이상의 기록으로 깜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이후 24년 만의 아시안 게임 정상 탈환입니다.

앞서 열린 여자 카약 4인승 5백 미터 결승에서도 우리 대표팀은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여자 카약 4인승 5백 미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순자 선수는 여자 카약 1인승 500미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경기에서 출전한 김영남과 우하람도 6개 참가 팀 가운데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질문>
오늘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남북 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죠?

<답변>
네,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은 잠시 뒤인 저녁 8시부터 북한과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북한과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12패로 우리 대표팀이 크게 열세입니다.

북한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강팀인데요.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상대로 준결승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선수권 대회 개인종합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한 손연재 선수는 귀국 후 본격 적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손연재는 다음달 1일 팀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노리고, 2일에는 개인종합 결선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취재부에서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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