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유가족 영장 신청…일반인 영정 철수
입력 2014.09.29 (23:04)
수정 2014.09.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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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반인 유가족들이 단원고 희생자 대책위 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아 안산 합동 분향소에서 영정을 옮겼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리 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입니다.
경찰은 일방적 폭행으로 사안이 중대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피해 대리 기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안산 정부 합동 분향소에선 일반인과 단원고 유가족들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안산 합동 분향소에 있던 일반인 희생자 31명의 영정과 위패를 인천 분향소로 옮겼습니다.
단원고 희생자대책위의 유경근 대변인이 여당 대표와 일반인 유가족들이 만났다고 발언한 데 반발해 만장일치로 철수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무성 대표는 만나지도 못했는데 허위 사실 날조하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생존과 생계를 위해 체육관을 비워달라'는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와 '먼저. 아픔을 헤아려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호소가 엇갈렸습니다.
실종자 가족대책위와 이주영 해수부 장관, 진도군민대책위는 모레 진도군청에서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반인 유가족들이 단원고 희생자 대책위 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아 안산 합동 분향소에서 영정을 옮겼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리 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입니다.
경찰은 일방적 폭행으로 사안이 중대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피해 대리 기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안산 정부 합동 분향소에선 일반인과 단원고 유가족들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안산 합동 분향소에 있던 일반인 희생자 31명의 영정과 위패를 인천 분향소로 옮겼습니다.
단원고 희생자대책위의 유경근 대변인이 여당 대표와 일반인 유가족들이 만났다고 발언한 데 반발해 만장일치로 철수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무성 대표는 만나지도 못했는데 허위 사실 날조하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생존과 생계를 위해 체육관을 비워달라'는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와 '먼저. 아픔을 헤아려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호소가 엇갈렸습니다.
실종자 가족대책위와 이주영 해수부 장관, 진도군민대책위는 모레 진도군청에서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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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 유가족 영장 신청…일반인 영정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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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9 23:05:20
- 수정2014-09-29 23: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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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반인 유가족들이 단원고 희생자 대책위 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아 안산 합동 분향소에서 영정을 옮겼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리 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입니다.
경찰은 일방적 폭행으로 사안이 중대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피해 대리 기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안산 정부 합동 분향소에선 일반인과 단원고 유가족들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안산 합동 분향소에 있던 일반인 희생자 31명의 영정과 위패를 인천 분향소로 옮겼습니다.
단원고 희생자대책위의 유경근 대변인이 여당 대표와 일반인 유가족들이 만났다고 발언한 데 반발해 만장일치로 철수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무성 대표는 만나지도 못했는데 허위 사실 날조하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생존과 생계를 위해 체육관을 비워달라'는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와 '먼저. 아픔을 헤아려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호소가 엇갈렸습니다.
실종자 가족대책위와 이주영 해수부 장관, 진도군민대책위는 모레 진도군청에서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대리 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반인 유가족들이 단원고 희생자 대책위 대변인의 발언을 문제 삼아 안산 합동 분향소에서 영정을 옮겼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리 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입니다.
경찰은 일방적 폭행으로 사안이 중대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피해 대리 기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안산 정부 합동 분향소에선 일반인과 단원고 유가족들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일반인 유가족들은 안산 합동 분향소에 있던 일반인 희생자 31명의 영정과 위패를 인천 분향소로 옮겼습니다.
단원고 희생자대책위의 유경근 대변인이 여당 대표와 일반인 유가족들이 만났다고 발언한 데 반발해 만장일치로 철수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무성 대표는 만나지도 못했는데 허위 사실 날조하고..."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체육관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생존과 생계를 위해 체육관을 비워달라'는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와 '먼저. 아픔을 헤아려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호소가 엇갈렸습니다.
실종자 가족대책위와 이주영 해수부 장관, 진도군민대책위는 모레 진도군청에서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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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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