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일가족 3명 피살…원한 관계 등 수사

입력 2014.09.30 (21:38) 수정 2014.09.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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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사이인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원한 때문에 살해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오늘 오후 6시 반쯤 이 아파트 9층 41살 권 모 씨의 집에서 권 씨와 권 씨의 딸 14살 전 모 양, 권 씨의 어머니 최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권 씨와 권 씨의 딸은 얼굴에 랩이 감긴 채 안방에서 권 씨의 어머니 최 씨는 머리에 둔기를 맞은 채로 작은방에서 각각 숨져 있었습니다.

처음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전 양의 담임교사는 전 양이 오늘 결석해 부모에게 연락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윤주창(광주 서부경찰서 강력계장) : "결석을 해서 그걸 확인을 해달라고 연락을 받고 우리 실종수사팀이 확인해 보니까 기지국이 여기로 떠서 지금 확인해서 기지국 확인해 보니까 지금 저런 상태다."

숨진 권 씨는 전 남편인 44살 전 모 씨와 이혼한 뒤 딸과 둘이 지내왔고 권 씨의 어머니 최 씨는 같은 아파트 단지의 다른 동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권 씨 등이 잔인하게 피살된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타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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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일가족 3명 피살…원한 관계 등 수사
    • 입력 2014-09-30 21:39:14
    • 수정2014-09-30 22:17:13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사이인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원한 때문에 살해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오늘 오후 6시 반쯤 이 아파트 9층 41살 권 모 씨의 집에서 권 씨와 권 씨의 딸 14살 전 모 양, 권 씨의 어머니 최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권 씨와 권 씨의 딸은 얼굴에 랩이 감긴 채 안방에서 권 씨의 어머니 최 씨는 머리에 둔기를 맞은 채로 작은방에서 각각 숨져 있었습니다.

처음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전 양의 담임교사는 전 양이 오늘 결석해 부모에게 연락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윤주창(광주 서부경찰서 강력계장) : "결석을 해서 그걸 확인을 해달라고 연락을 받고 우리 실종수사팀이 확인해 보니까 기지국이 여기로 떠서 지금 확인해서 기지국 확인해 보니까 지금 저런 상태다."

숨진 권 씨는 전 남편인 44살 전 모 씨와 이혼한 뒤 딸과 둘이 지내왔고 권 씨의 어머니 최 씨는 같은 아파트 단지의 다른 동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권 씨 등이 잔인하게 피살된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타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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