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 300만 관객 돌파

<앵커 멘트>

'워낭소리'처럼 독특하거나 주목받지 못했던 소재를 다루는 영화를 다양성 영화라고 부르는데요,

음악 영화인 '비긴 어게인'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워낭소리'를 제치고 다양성 영화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비긴 어게인'이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원스'와 마찬가지로 감성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키아라 나이틀리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관객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낭소리'를 제치고 다양성 영화로는 역대 최다 기록인데, 일각에서는 제작비 백억 원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를, '워낭소리'와 같은 저예산 독립 영화와 비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활동을 중단하게 된 제시카가 그룹 활동에 최선을 다했지만 동료 멤버와 소속사로부터 탈퇴를 요구받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시카는 소속사와 다른 멤버들이 개인적인 패션 사업과 관련해 그룹 활동과 개인 사업 가운데 양자택일을 요구했다면서 탈퇴는 자신이 원한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소녀시대'가 8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3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소속사 측은 오는 15일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하고 7일에는 수록곡 한 곡을 미리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앨범 발매와 함께 이달 말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공연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