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연쇄차량폭발 테러 학생 등 40여명 사망

입력 2014.10.02 (11:02) 수정 2014.10.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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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국가 IS 소탕 작전이 한창중인 시리아에서 연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옆에 세워둔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시민들이 아이들을 긴급히 대피 시킵니다.

차량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시리아의 중부 도시 홈즈.

학교와 함께 병원이 있는 지역인데, 지금까지 차량 두 대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테러는 특히 하교 시간에 맞춰서 학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까지 40여 명이 숨진 가운데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측은 사고 현장의 수습이 끝나지 않았고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러가 난 곳은 바샤를 알 아사드 대통령등 시리아 정부 권력 층이 속한 시아파 내의 알라위 종파가 주로 살고 있는 곳입니다.

미국과 다국적군이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슬람국가 IS는 이번 차량 폭탄 테러에 대해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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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연쇄차량폭발 테러 학생 등 40여명 사망
    • 입력 2014-10-02 09:31:34
    • 수정2014-10-02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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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국가 IS 소탕 작전이 한창중인 시리아에서 연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옆에 세워둔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시민들이 아이들을 긴급히 대피 시킵니다.

차량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시리아의 중부 도시 홈즈.

학교와 함께 병원이 있는 지역인데, 지금까지 차량 두 대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테러는 특히 하교 시간에 맞춰서 학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까지 40여 명이 숨진 가운데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어린 학생들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측은 사고 현장의 수습이 끝나지 않았고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해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러가 난 곳은 바샤를 알 아사드 대통령등 시리아 정부 권력 층이 속한 시아파 내의 알라위 종파가 주로 살고 있는 곳입니다.

미국과 다국적군이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슬람국가 IS는 이번 차량 폭탄 테러에 대해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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