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표단 방한’ 소식 신속 보도…대화 강조

입력 2014.10.04 (21:36) 수정 2014.10.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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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 소식을 특보로 전한 우리 언론과 마찬가지로 북한 매체들도 이 소식을 신속하고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원색적인 비난은 확 줄이고,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전하는 통일부의 긴급 브리핑이 열린 시각,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이 소식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남한 방문을 첫 소식으로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나운서 :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 동지가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정부 비행대 비행기로 4일 오전 9시 인천을 향해 평양 비행장을 출발했습니다."

반면, 연일 우리를 향해 쏟아 냈던 원색적인 비난을 자제하고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한반도 평화보장이 남북관계 개선의 선결조건이라고 적시 했고, 조선중앙TV는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정상회담 화면을 주요 뉴스로 내보냈습니다.

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방한해 있던 북한 취재진도 오늘만큼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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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대표단 방한’ 소식 신속 보도…대화 강조
    • 입력 2014-10-04 21:37:16
    • 수정2014-10-04 23: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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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 소식을 특보로 전한 우리 언론과 마찬가지로 북한 매체들도 이 소식을 신속하고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원색적인 비난은 확 줄이고,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전하는 통일부의 긴급 브리핑이 열린 시각,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도 이 소식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남한 방문을 첫 소식으로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아나운서 :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 동지가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정부 비행대 비행기로 4일 오전 9시 인천을 향해 평양 비행장을 출발했습니다."

반면, 연일 우리를 향해 쏟아 냈던 원색적인 비난을 자제하고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한반도 평화보장이 남북관계 개선의 선결조건이라고 적시 했고, 조선중앙TV는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정상회담 화면을 주요 뉴스로 내보냈습니다.

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방한해 있던 북한 취재진도 오늘만큼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거수 일투족을 취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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