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부족·서투른 운영’ 아쉬움 남긴 대회
입력 2014.10.04 (22:02)
수정 2014.10.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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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지만, 이번 대회는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로선 벌써 세 번째 아시안 게임인데도, 운영이 미숙하다는 지적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배우의 아시안 게임 성화점화, 스포츠 제전이냐, 한류 잔치냐는 논란을 낳았습니다.
베일에 가려 있어야 할 마지막 성화 주자의 사전 정보 유출 논란에 이어, 급기야 개막식 하루 만에 성화가 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주민 : "바로 집이 옆이니까, 봤거든요. 그런데 불이 꺼져서 연기가 막 계속 나더라고요."
배드민턴 경기장에선 경기 첫날 정전사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경기장 관계자 : "(에어컨을)온도가 좀 안 맞더라도 한 시간 틀고 30분 끄는 식으로 그렇게 한번 운영하려고 해요.."
나중엔 바람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녹취> 천룽 : "바람이 부는게 뚜렸했습니다. 3세트에서는 (바람때문에)정면으로 칠수 밖에 없어서 전체적인 전술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부 경기에선 선수들에게 주려던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폐기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조직위 관계자(음성변조) : "식중독 난 것을 먹었으면 더 큰일 난 거죠. 사전에 적발돼서 (배달을) 중단시켰고…"
한차례 폭우에 경기장 시설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여기 방송하기 어렵다..."
서울, 부산에 이은 세번 째 아시안게임, 운영이 미숙했단 아쉬움 속에 그 축제가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로선 벌써 세 번째 아시안 게임인데도, 운영이 미숙하다는 지적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배우의 아시안 게임 성화점화, 스포츠 제전이냐, 한류 잔치냐는 논란을 낳았습니다.
베일에 가려 있어야 할 마지막 성화 주자의 사전 정보 유출 논란에 이어, 급기야 개막식 하루 만에 성화가 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주민 : "바로 집이 옆이니까, 봤거든요. 그런데 불이 꺼져서 연기가 막 계속 나더라고요."
배드민턴 경기장에선 경기 첫날 정전사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경기장 관계자 : "(에어컨을)온도가 좀 안 맞더라도 한 시간 틀고 30분 끄는 식으로 그렇게 한번 운영하려고 해요.."
나중엔 바람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녹취> 천룽 : "바람이 부는게 뚜렸했습니다. 3세트에서는 (바람때문에)정면으로 칠수 밖에 없어서 전체적인 전술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부 경기에선 선수들에게 주려던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폐기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조직위 관계자(음성변조) : "식중독 난 것을 먹었으면 더 큰일 난 거죠. 사전에 적발돼서 (배달을) 중단시켰고…"
한차례 폭우에 경기장 시설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여기 방송하기 어렵다..."
서울, 부산에 이은 세번 째 아시안게임, 운영이 미숙했단 아쉬움 속에 그 축제가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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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 부족·서투른 운영’ 아쉬움 남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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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4 22:03:55
- 수정2014-10-04 22:41:23
<앵커 멘트>
하지만, 이번 대회는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로선 벌써 세 번째 아시안 게임인데도, 운영이 미숙하다는 지적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배우의 아시안 게임 성화점화, 스포츠 제전이냐, 한류 잔치냐는 논란을 낳았습니다.
베일에 가려 있어야 할 마지막 성화 주자의 사전 정보 유출 논란에 이어, 급기야 개막식 하루 만에 성화가 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주민 : "바로 집이 옆이니까, 봤거든요. 그런데 불이 꺼져서 연기가 막 계속 나더라고요."
배드민턴 경기장에선 경기 첫날 정전사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경기장 관계자 : "(에어컨을)온도가 좀 안 맞더라도 한 시간 틀고 30분 끄는 식으로 그렇게 한번 운영하려고 해요.."
나중엔 바람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녹취> 천룽 : "바람이 부는게 뚜렸했습니다. 3세트에서는 (바람때문에)정면으로 칠수 밖에 없어서 전체적인 전술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부 경기에선 선수들에게 주려던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폐기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조직위 관계자(음성변조) : "식중독 난 것을 먹었으면 더 큰일 난 거죠. 사전에 적발돼서 (배달을) 중단시켰고…"
한차례 폭우에 경기장 시설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여기 방송하기 어렵다..."
서울, 부산에 이은 세번 째 아시안게임, 운영이 미숙했단 아쉬움 속에 그 축제가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로선 벌써 세 번째 아시안 게임인데도, 운영이 미숙하다는 지적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배우의 아시안 게임 성화점화, 스포츠 제전이냐, 한류 잔치냐는 논란을 낳았습니다.
베일에 가려 있어야 할 마지막 성화 주자의 사전 정보 유출 논란에 이어, 급기야 개막식 하루 만에 성화가 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녹취>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주민 : "바로 집이 옆이니까, 봤거든요. 그런데 불이 꺼져서 연기가 막 계속 나더라고요."
배드민턴 경기장에선 경기 첫날 정전사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경기장 관계자 : "(에어컨을)온도가 좀 안 맞더라도 한 시간 틀고 30분 끄는 식으로 그렇게 한번 운영하려고 해요.."
나중엔 바람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에어컨 바람 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녹취> 천룽 : "바람이 부는게 뚜렸했습니다. 3세트에서는 (바람때문에)정면으로 칠수 밖에 없어서 전체적인 전술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부 경기에선 선수들에게 주려던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폐기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조직위 관계자(음성변조) : "식중독 난 것을 먹었으면 더 큰일 난 거죠. 사전에 적발돼서 (배달을) 중단시켰고…"
한차례 폭우에 경기장 시설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여기 방송하기 어렵다..."
서울, 부산에 이은 세번 째 아시안게임, 운영이 미숙했단 아쉬움 속에 그 축제가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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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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