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끝내기 타!’ LG, 기적의 4강 보인다

입력 2014.10.05 (21:31) 수정 2014.10.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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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유독 약했던 넥센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대 4로 맞선 9회말 원아웃 2루,

LG 오지환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어들입니다.

가을을 맞아 유광점퍼를 꺼내입은 홈 팬들 앞에서 터트린 짜릿한 끝내기 안타였습니다.

LG는 아시안게임 이후 만난 천적 넥센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LG가 달아났지만 한 경기 반 뒤진 5위 SK도 끈질긴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한화전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째를 올렸습니다.

국가대표 외야수 나성범은 두산과 3대 3으로 맞선 7회 대타로 나서 결승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부상으로 오랜만에 나선 타석에서 초구를 잡아당겨 NC의 3연승을 견인했습니다.

<인터뷰> 나성범(NC) : "오랜만에 팀 유니폼 입고 홈 팬들 앞에 서서 설레였는데 초구 노려서 좋은 결과.."

삼성은 KIA를 9대 5로 따돌리고 4년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에 3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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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환 끝내기 타!’ LG, 기적의 4강 보인다
    • 입력 2014-10-05 21:33:20
    • 수정2014-10-06 09: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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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유독 약했던 넥센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대 4로 맞선 9회말 원아웃 2루,

LG 오지환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어들입니다.

가을을 맞아 유광점퍼를 꺼내입은 홈 팬들 앞에서 터트린 짜릿한 끝내기 안타였습니다.

LG는 아시안게임 이후 만난 천적 넥센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LG가 달아났지만 한 경기 반 뒤진 5위 SK도 끈질긴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한화전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째를 올렸습니다.

국가대표 외야수 나성범은 두산과 3대 3으로 맞선 7회 대타로 나서 결승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부상으로 오랜만에 나선 타석에서 초구를 잡아당겨 NC의 3연승을 견인했습니다.

<인터뷰> 나성범(NC) : "오랜만에 팀 유니폼 입고 홈 팬들 앞에 서서 설레였는데 초구 노려서 좋은 결과.."

삼성은 KIA를 9대 5로 따돌리고 4년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에 3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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