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슈퍼매치 3연패 끝 ‘서울 제물 2위로!’

입력 2014.10.05 (21:33) 수정 2014.10.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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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라이벌 서울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전 3연패를 끊고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만 천 여명 구름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슈퍼매치.

초반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서울 골키퍼 김용대의 잇단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김진규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후반 7분, 수원도 골대 불운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팽팽한 균형은 2분 뒤에 깨졌습니다.

염기훈의 정교한 크로스를 로저가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1대 0 승리를 거둔 수원은 슈퍼매치 3연패를 끊었습니다.

승점 54점이 된 수원은 52점의 포항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감독) : "정말 기쁘다.선수들 자발적으로 이틀 합숙을 하며 준비를 잘해 이긴것 같다"

결정적 선방으로 승리를 지킨 정성룡은 최근 5경기에서 두 점만 내주며, 월드컵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정성룡(수원 골키퍼) : "월드컵이 큰 교훈이었고 팬들을 위해 경기한다는 생각으로 해 잘된 것 같다"

부산과 득점없이 비긴 포항은 수원의 기세에 밀려 6개월 만에 3위로 떨어졌습니다.

인천은 이보의 결승골로 상주에 1대 0 한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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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슈퍼매치 3연패 끝 ‘서울 제물 2위로!’
    • 입력 2014-10-05 21:36:21
    • 수정2014-10-06 09: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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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최고의 흥행카드인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라이벌 서울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전 3연패를 끊고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만 천 여명 구름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된 슈퍼매치.

초반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서울 골키퍼 김용대의 잇단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김진규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후반 7분, 수원도 골대 불운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팽팽한 균형은 2분 뒤에 깨졌습니다.

염기훈의 정교한 크로스를 로저가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1대 0 승리를 거둔 수원은 슈퍼매치 3연패를 끊었습니다.

승점 54점이 된 수원은 52점의 포항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감독) : "정말 기쁘다.선수들 자발적으로 이틀 합숙을 하며 준비를 잘해 이긴것 같다"

결정적 선방으로 승리를 지킨 정성룡은 최근 5경기에서 두 점만 내주며, 월드컵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정성룡(수원 골키퍼) : "월드컵이 큰 교훈이었고 팬들을 위해 경기한다는 생각으로 해 잘된 것 같다"

부산과 득점없이 비긴 포항은 수원의 기세에 밀려 6개월 만에 3위로 떨어졌습니다.

인천은 이보의 결승골로 상주에 1대 0 한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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