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본엔 공식 사과, 한국 항의는 무시
입력 2002.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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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우리나라의 항의는 기각된데 반해서 러시아와 일본의 항의에 대해서는 IOC가 적극적인 달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까지도 러시아의 태도는 강경했습니다.
하키와 스키, 피겨스케이팅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며 남은 대회 불참은 물론 차기 올림픽 불참까지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오니드 티아가체프(ROC 위원장): 올림픽에 러시아가 필요없다면 우리는 당장 올림픽 선수촌을 떠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기자: 그러자 IOC는 자크 로게 위원장이 직접 푸틴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해명했습니다.
결국 푸틴 대통령의 만류로 러시아 선수단은 철수를 포기했습니다.
쇼트트랙 판정에 대한 일본의 항의도 신속하게 처리됐습니다.
일본 언론은 국제빙상연맹이 일본 선수를 탈락시킨 심판진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공식항의에 대한 반응은 아직까지 냉담합니다.
국제빙상연맹은 우리나라의 항의를 이유없다고 기각했습니다.
다만 IOC가 김운용 위원의 참석을 요청한 내일 집행위원회에서 이번 판정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부입니다.
부당한 판정으로 상처받은 한국 선수단이 이번에는 부당한 차별에 직면해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까지도 러시아의 태도는 강경했습니다.
하키와 스키, 피겨스케이팅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며 남은 대회 불참은 물론 차기 올림픽 불참까지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오니드 티아가체프(ROC 위원장): 올림픽에 러시아가 필요없다면 우리는 당장 올림픽 선수촌을 떠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기자: 그러자 IOC는 자크 로게 위원장이 직접 푸틴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해명했습니다.
결국 푸틴 대통령의 만류로 러시아 선수단은 철수를 포기했습니다.
쇼트트랙 판정에 대한 일본의 항의도 신속하게 처리됐습니다.
일본 언론은 국제빙상연맹이 일본 선수를 탈락시킨 심판진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공식항의에 대한 반응은 아직까지 냉담합니다.
국제빙상연맹은 우리나라의 항의를 이유없다고 기각했습니다.
다만 IOC가 김운용 위원의 참석을 요청한 내일 집행위원회에서 이번 판정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부입니다.
부당한 판정으로 상처받은 한국 선수단이 이번에는 부당한 차별에 직면해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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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일본엔 공식 사과, 한국 항의는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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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우리나라의 항의는 기각된데 반해서 러시아와 일본의 항의에 대해서는 IOC가 적극적인 달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까지도 러시아의 태도는 강경했습니다.
하키와 스키, 피겨스케이팅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며 남은 대회 불참은 물론 차기 올림픽 불참까지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오니드 티아가체프(ROC 위원장): 올림픽에 러시아가 필요없다면 우리는 당장 올림픽 선수촌을 떠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기자: 그러자 IOC는 자크 로게 위원장이 직접 푸틴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해명했습니다.
결국 푸틴 대통령의 만류로 러시아 선수단은 철수를 포기했습니다.
쇼트트랙 판정에 대한 일본의 항의도 신속하게 처리됐습니다.
일본 언론은 국제빙상연맹이 일본 선수를 탈락시킨 심판진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공식항의에 대한 반응은 아직까지 냉담합니다.
국제빙상연맹은 우리나라의 항의를 이유없다고 기각했습니다.
다만 IOC가 김운용 위원의 참석을 요청한 내일 집행위원회에서 이번 판정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부입니다.
부당한 판정으로 상처받은 한국 선수단이 이번에는 부당한 차별에 직면해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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