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3cm 물고기 ‘제브라 피쉬’ 각광
입력 2014.10.10 (07:25)
수정 2014.10.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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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cm도 안되는 '제브라 피쉬'가 국내 과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형광빛 관상어부터, 동물을 대신한 실험용까지 활용되는 신비의 물고기를 만나보시죠.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은 물고기들이 형광빛을 발산하며 환상적인 군무를 연출합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제브라 피쉬입니다.
원래 은빛에 선명한 얼룩무늬가 특징인 잉어과 민물고기지만, 산호에서 추출한 형광 유전자를 조합해 관상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김종숙(오송 바이오엑스포 전시부장) : "유전자 변형 물고기이기 때문에 관리를 굉장히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죽은 것 조차도 당국에 신고를 하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에 인간의 간질 추정 유전자를 넣자 몸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 유전자를 발견한 충남대 연구팀은 간질 치료 연구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의 경우 유전자 구성이 인간과 80%이상 비슷합니다.
기존 원숭이나 실험용 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희(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 : "정신질환 쪽은 사람으로 실험을 할 수가 없었죠. 근데 이런 수많은 정신질환이 있는데 이제 부터 물고기를 가지고"
각종 암 연구부터 알코올 중독 등 신경계 연구까지 가능하게 한 신비의 물고기.
제브라 피쉬에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3cm도 안되는 '제브라 피쉬'가 국내 과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형광빛 관상어부터, 동물을 대신한 실험용까지 활용되는 신비의 물고기를 만나보시죠.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은 물고기들이 형광빛을 발산하며 환상적인 군무를 연출합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제브라 피쉬입니다.
원래 은빛에 선명한 얼룩무늬가 특징인 잉어과 민물고기지만, 산호에서 추출한 형광 유전자를 조합해 관상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김종숙(오송 바이오엑스포 전시부장) : "유전자 변형 물고기이기 때문에 관리를 굉장히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죽은 것 조차도 당국에 신고를 하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에 인간의 간질 추정 유전자를 넣자 몸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 유전자를 발견한 충남대 연구팀은 간질 치료 연구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의 경우 유전자 구성이 인간과 80%이상 비슷합니다.
기존 원숭이나 실험용 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희(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 : "정신질환 쪽은 사람으로 실험을 할 수가 없었죠. 근데 이런 수많은 정신질환이 있는데 이제 부터 물고기를 가지고"
각종 암 연구부터 알코올 중독 등 신경계 연구까지 가능하게 한 신비의 물고기.
제브라 피쉬에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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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의 3cm 물고기 ‘제브라 피쉬’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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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0 07:26:57
- 수정2014-10-10 09:07:07
<앵커 멘트>
3cm도 안되는 '제브라 피쉬'가 국내 과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형광빛 관상어부터, 동물을 대신한 실험용까지 활용되는 신비의 물고기를 만나보시죠.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은 물고기들이 형광빛을 발산하며 환상적인 군무를 연출합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제브라 피쉬입니다.
원래 은빛에 선명한 얼룩무늬가 특징인 잉어과 민물고기지만, 산호에서 추출한 형광 유전자를 조합해 관상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김종숙(오송 바이오엑스포 전시부장) : "유전자 변형 물고기이기 때문에 관리를 굉장히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죽은 것 조차도 당국에 신고를 하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에 인간의 간질 추정 유전자를 넣자 몸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 유전자를 발견한 충남대 연구팀은 간질 치료 연구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의 경우 유전자 구성이 인간과 80%이상 비슷합니다.
기존 원숭이나 실험용 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희(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 : "정신질환 쪽은 사람으로 실험을 할 수가 없었죠. 근데 이런 수많은 정신질환이 있는데 이제 부터 물고기를 가지고"
각종 암 연구부터 알코올 중독 등 신경계 연구까지 가능하게 한 신비의 물고기.
제브라 피쉬에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3cm도 안되는 '제브라 피쉬'가 국내 과학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한 형광빛 관상어부터, 동물을 대신한 실험용까지 활용되는 신비의 물고기를 만나보시죠.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은 물고기들이 형광빛을 발산하며 환상적인 군무를 연출합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제브라 피쉬입니다.
원래 은빛에 선명한 얼룩무늬가 특징인 잉어과 민물고기지만, 산호에서 추출한 형광 유전자를 조합해 관상용으로 인깁니다.
<인터뷰> 김종숙(오송 바이오엑스포 전시부장) : "유전자 변형 물고기이기 때문에 관리를 굉장히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죽은 것 조차도 당국에 신고를 하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에 인간의 간질 추정 유전자를 넣자 몸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 유전자를 발견한 충남대 연구팀은 간질 치료 연구가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브라 피쉬의 경우 유전자 구성이 인간과 80%이상 비슷합니다.
기존 원숭이나 실험용 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희(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 : "정신질환 쪽은 사람으로 실험을 할 수가 없었죠. 근데 이런 수많은 정신질환이 있는데 이제 부터 물고기를 가지고"
각종 암 연구부터 알코올 중독 등 신경계 연구까지 가능하게 한 신비의 물고기.
제브라 피쉬에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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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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