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말기 암 아빠와 세 딸의 ‘눈물의 결혼식’

입력 2014.10.10 (18:17) 수정 2014.10.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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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로고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미국에서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아빠를 위해 세 딸이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미국 아이다호의 가정집 마당에서 소박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남자!

담관암 말기 판정을 받은 '켈빈 피터스'와 세명의 딸입니다.

훗날, 자신들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는 아빠를 위해 세 딸이 결혼식 이벤트를 준비한 건데요.

이들의 '가상 결혼식' 소식에 이웃과 지역 사회가 힘을 보탰습니다.

아버지와 딸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아버지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본 뒤 이젠 죽음이 두렵지 않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700명이 36시간 동안 안나카레니나 읽기

깊어가는 가을, 색다른 낭독회가 꾸며졌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안나 카레니나'가 700여 명의 목소리로 읽혔는데요.

문화,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사 등 10개 나라 독자가 36시간 동안 '안나 카레니나'를 읽는 초대형 문학 행사가 열린 겁니다.

2015년 러시아 문학의 해를 기념해 톨스토이 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는데요.

러시아에서 시작한 '읽기 마라톤'은 런던·파리·뉴욕· 그리고 서울까지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임신 중 사우나·파스 붙이기, 태아에 위험”

<앵커 멘트>

오늘 10일이 '임산부의 날'인데요.

보건복지부가 '안전한 임신을 위한 10가지' 정보를 소개했습니다. 몇 가지 알아볼까요?

<리포트>

먼저 임신 중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까요?

하루 한 잔의 원두커피는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맥주는 금물인데요.

술은 태아의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가져와 지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군요.

또 사우나나 뜨거운 목욕도 피하시는 게 좋은데요.

임신부 체내 온도가 38.9℃ 이상 올라갈 경우, 뱃속 아기에게 식도폐쇄증, 배꼽탈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허리 통증에 파스를 붙이는 것도 임신 28주 이후에는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파스에는 소염진통제가 들어있어 태아의 동맥관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울수록 체중 감소 효과 ↑

체온을 낮게 유지할수록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주위 온도를 차갑게 유지할 경우 몸 속 나쁜 지방을 태워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식욕과 허기를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백색지방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갈색지방으로 변하도록 조절한다는군요.

록 밴드 ‘퀸’의 명곡 메들리

<앵커 멘트>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죠? 퀸의 인기곡들을 단, 1분으로 정리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미국의 한 음악가가 편곡을 통해 완성했다는데요.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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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말기 암 아빠와 세 딸의 ‘눈물의 결혼식’
    • 입력 2014-10-10 17:44:05
    • 수정2014-10-10 18:55:49
    글로벌24
<앵커 멘트>

로고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미국에서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아빠를 위해 세 딸이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미국 아이다호의 가정집 마당에서 소박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남자!

담관암 말기 판정을 받은 '켈빈 피터스'와 세명의 딸입니다.

훗날, 자신들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는 아빠를 위해 세 딸이 결혼식 이벤트를 준비한 건데요.

이들의 '가상 결혼식' 소식에 이웃과 지역 사회가 힘을 보탰습니다.

아버지와 딸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아버지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본 뒤 이젠 죽음이 두렵지 않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700명이 36시간 동안 안나카레니나 읽기

깊어가는 가을, 색다른 낭독회가 꾸며졌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안나 카레니나'가 700여 명의 목소리로 읽혔는데요.

문화,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사 등 10개 나라 독자가 36시간 동안 '안나 카레니나'를 읽는 초대형 문학 행사가 열린 겁니다.

2015년 러시아 문학의 해를 기념해 톨스토이 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는데요.

러시아에서 시작한 '읽기 마라톤'은 런던·파리·뉴욕· 그리고 서울까지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임신 중 사우나·파스 붙이기, 태아에 위험”

<앵커 멘트>

오늘 10일이 '임산부의 날'인데요.

보건복지부가 '안전한 임신을 위한 10가지' 정보를 소개했습니다. 몇 가지 알아볼까요?

<리포트>

먼저 임신 중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까요?

하루 한 잔의 원두커피는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맥주는 금물인데요.

술은 태아의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가져와 지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군요.

또 사우나나 뜨거운 목욕도 피하시는 게 좋은데요.

임신부 체내 온도가 38.9℃ 이상 올라갈 경우, 뱃속 아기에게 식도폐쇄증, 배꼽탈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허리 통증에 파스를 붙이는 것도 임신 28주 이후에는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파스에는 소염진통제가 들어있어 태아의 동맥관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울수록 체중 감소 효과 ↑

체온을 낮게 유지할수록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주위 온도를 차갑게 유지할 경우 몸 속 나쁜 지방을 태워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식욕과 허기를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백색지방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갈색지방으로 변하도록 조절한다는군요.

록 밴드 ‘퀸’의 명곡 메들리

<앵커 멘트>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죠? 퀸의 인기곡들을 단, 1분으로 정리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미국의 한 음악가가 편곡을 통해 완성했다는데요.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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