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미터 장신 투수 2명’ 앞세워 LG 발목

입력 2014.10.12 (21:31) 수정 2014.10.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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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갈길 바쁜 서울 맞수 LG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2미터 대의 장신 투수 니퍼트와 장민익이 최근 물오른 엘지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벌 엘지전에 등판한 두산의 외국인 선수와 국내 최장신 투수입니다.

2미터 3센티미터의 선발 니퍼트는 높은 곳에서 빠른 공을 던졌습니다.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고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니퍼트에 이어 178센티미터의 키에 옆으로 던지는 변진수가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습니다.

이번엔 2미터 6센티미터의 최장신 투수 장민익이 승부처에서 엘지 좌타자 2명을 봉쇄하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8회가 되자 마무리 이용찬이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네 타자를 깔끔하게 막은 이용찬은 니퍼트의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두산이 갈길 바쁜 엘지의 발목을 잡아 엘지가 자력으로 4강행을 달성하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민익 :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은 경기 다 이기자고 다짐했다."

삼성은 기아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해 자력 우승 가능 승수를 2승으로 줄였습니다.

한화는 롯데에 져 3년 연속 최하위라는 수모를 겪게 됐습니다.

일본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은 히로시마와의 클라이막스 시리즈 2차전에서 3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의 파이널 시리즈 진출에 큰 몫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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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2미터 장신 투수 2명’ 앞세워 LG 발목
    • 입력 2014-10-12 21:33:25
    • 수정2014-10-12 2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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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갈길 바쁜 서울 맞수 LG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2미터 대의 장신 투수 니퍼트와 장민익이 최근 물오른 엘지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벌 엘지전에 등판한 두산의 외국인 선수와 국내 최장신 투수입니다.

2미터 3센티미터의 선발 니퍼트는 높은 곳에서 빠른 공을 던졌습니다.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고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니퍼트에 이어 178센티미터의 키에 옆으로 던지는 변진수가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습니다.

이번엔 2미터 6센티미터의 최장신 투수 장민익이 승부처에서 엘지 좌타자 2명을 봉쇄하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8회가 되자 마무리 이용찬이 몸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네 타자를 깔끔하게 막은 이용찬은 니퍼트의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두산이 갈길 바쁜 엘지의 발목을 잡아 엘지가 자력으로 4강행을 달성하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민익 :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은 경기 다 이기자고 다짐했다."

삼성은 기아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해 자력 우승 가능 승수를 2승으로 줄였습니다.

한화는 롯데에 져 3년 연속 최하위라는 수모를 겪게 됐습니다.

일본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은 히로시마와의 클라이막스 시리즈 2차전에서 3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팀의 파이널 시리즈 진출에 큰 몫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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