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달군 ‘오빠 감독’ 대결! 형님 먼저 ‘방긋’
입력 2014.10.12 (21:32)
수정 2014.10.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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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0년대 초반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경은과 이상민이 프로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답게 누구보다 가까운 두 사람이지만 코트에서는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빠 부대들의 응원 속에 연세대의 농구대잔치 첫 우승을 합작했던 주역 문경은과 이상민.
<녹취> 여성팬들 "이상민! 문경은!"
20년이 지나 사령탑으로 만난 두 사람이 코트 밖에서부터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녹취> 문경은 : "1승하기 쉽지 않겠지만 저희 팀엔 안 했으면 좋겠고..."
<녹취> 이상민 : "먼저 감독되고 잘 하니깐 부족하지만 많이 배우겠습니다."
홈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초보 사령탑 이상민 감독은 경기 내내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녹취> 이상민 : "준일아, 밀어내 밀어내!"
하지만 김선형의 빠른 농구를 앞세운 SK가 93대 78로 승리해 선배 문경은 감독이 한 수 가르친 셈이 됐습니다.
<녹취> 문경은 : "이상민 감독도 부담이 많이 됐을텐데 역시 승부에서는 승리가 더 좋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하승진과 김종규, 두 대형센터의 첫 만남에서는 하승진이 웃었습니다.
하승진은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김종규를 압도해 KCC의 84대 7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90년대 초반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경은과 이상민이 프로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답게 누구보다 가까운 두 사람이지만 코트에서는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빠 부대들의 응원 속에 연세대의 농구대잔치 첫 우승을 합작했던 주역 문경은과 이상민.
<녹취> 여성팬들 "이상민! 문경은!"
20년이 지나 사령탑으로 만난 두 사람이 코트 밖에서부터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녹취> 문경은 : "1승하기 쉽지 않겠지만 저희 팀엔 안 했으면 좋겠고..."
<녹취> 이상민 : "먼저 감독되고 잘 하니깐 부족하지만 많이 배우겠습니다."
홈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초보 사령탑 이상민 감독은 경기 내내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녹취> 이상민 : "준일아, 밀어내 밀어내!"
하지만 김선형의 빠른 농구를 앞세운 SK가 93대 78로 승리해 선배 문경은 감독이 한 수 가르친 셈이 됐습니다.
<녹취> 문경은 : "이상민 감독도 부담이 많이 됐을텐데 역시 승부에서는 승리가 더 좋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하승진과 김종규, 두 대형센터의 첫 만남에서는 하승진이 웃었습니다.
하승진은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김종규를 압도해 KCC의 84대 7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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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 달군 ‘오빠 감독’ 대결! 형님 먼저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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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2 21:35:48
- 수정2014-10-12 21:54:34
<앵커 멘트>
90년대 초반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경은과 이상민이 프로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답게 누구보다 가까운 두 사람이지만 코트에서는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빠 부대들의 응원 속에 연세대의 농구대잔치 첫 우승을 합작했던 주역 문경은과 이상민.
<녹취> 여성팬들 "이상민! 문경은!"
20년이 지나 사령탑으로 만난 두 사람이 코트 밖에서부터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녹취> 문경은 : "1승하기 쉽지 않겠지만 저희 팀엔 안 했으면 좋겠고..."
<녹취> 이상민 : "먼저 감독되고 잘 하니깐 부족하지만 많이 배우겠습니다."
홈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초보 사령탑 이상민 감독은 경기 내내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녹취> 이상민 : "준일아, 밀어내 밀어내!"
하지만 김선형의 빠른 농구를 앞세운 SK가 93대 78로 승리해 선배 문경은 감독이 한 수 가르친 셈이 됐습니다.
<녹취> 문경은 : "이상민 감독도 부담이 많이 됐을텐데 역시 승부에서는 승리가 더 좋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하승진과 김종규, 두 대형센터의 첫 만남에서는 하승진이 웃었습니다.
하승진은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김종규를 압도해 KCC의 84대 7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90년대 초반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경은과 이상민이 프로 감독으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답게 누구보다 가까운 두 사람이지만 코트에서는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빠 부대들의 응원 속에 연세대의 농구대잔치 첫 우승을 합작했던 주역 문경은과 이상민.
<녹취> 여성팬들 "이상민! 문경은!"
20년이 지나 사령탑으로 만난 두 사람이 코트 밖에서부터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녹취> 문경은 : "1승하기 쉽지 않겠지만 저희 팀엔 안 했으면 좋겠고..."
<녹취> 이상민 : "먼저 감독되고 잘 하니깐 부족하지만 많이 배우겠습니다."
홈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초보 사령탑 이상민 감독은 경기 내내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녹취> 이상민 : "준일아, 밀어내 밀어내!"
하지만 김선형의 빠른 농구를 앞세운 SK가 93대 78로 승리해 선배 문경은 감독이 한 수 가르친 셈이 됐습니다.
<녹취> 문경은 : "이상민 감독도 부담이 많이 됐을텐데 역시 승부에서는 승리가 더 좋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하승진과 김종규, 두 대형센터의 첫 만남에서는 하승진이 웃었습니다.
하승진은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김종규를 압도해 KCC의 84대 7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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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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