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1%P 깎아 정치자금 지원
입력 2002.02.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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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경련이 음성적인 정치자금의 거부를 결의한 데 대해 정부가 법인세를 1% 내려서 이것으로 정치자금을 기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즉각 환영을, 여당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법인세율을 1%포인트 내리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치자금으로 기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념(경제부총리): 우리 기업들이 부당한 정치자금의 굴레로부터 해방시켜서...
⊙기자: 어제 전경련이 부당한 정치자금을 내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정부가 생각하는 정치자금 마련방안입니다.
법인세율 1%포인트 인하로 활용될 수 있는 정치자금은 연간 7000억원 가량.
이 돈으로 정치권과 기업 모두 음성적인 정치자금 부담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입니다.
야당쪽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오세훈(한나라당 부대변인): 음성적인 정경유착을 근절할 수 있는 좋은 정치개혁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우리 당은 그 도입을 적극 환영합니다.
⊙유운영(자민련 수석부대변인): 우리 당은 금년 대선부터 완전 선거공영제를 주장해 온만큼 정부조치에 대해 환영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국민 여론을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치권과 국민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기자: 정치자금 조성의 제도화는 선거공영제와 완전한 정경분리가 대전제입니다.
정치권과 기업 양쪽의 결연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야당은 즉각 환영을, 여당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법인세율을 1%포인트 내리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치자금으로 기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념(경제부총리): 우리 기업들이 부당한 정치자금의 굴레로부터 해방시켜서...
⊙기자: 어제 전경련이 부당한 정치자금을 내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정부가 생각하는 정치자금 마련방안입니다.
법인세율 1%포인트 인하로 활용될 수 있는 정치자금은 연간 7000억원 가량.
이 돈으로 정치권과 기업 모두 음성적인 정치자금 부담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입니다.
야당쪽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오세훈(한나라당 부대변인): 음성적인 정경유착을 근절할 수 있는 좋은 정치개혁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우리 당은 그 도입을 적극 환영합니다.
⊙유운영(자민련 수석부대변인): 우리 당은 금년 대선부터 완전 선거공영제를 주장해 온만큼 정부조치에 대해 환영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국민 여론을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치권과 국민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기자: 정치자금 조성의 제도화는 선거공영제와 완전한 정경분리가 대전제입니다.
정치권과 기업 양쪽의 결연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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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세 1%P 깎아 정치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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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경련이 음성적인 정치자금의 거부를 결의한 데 대해 정부가 법인세를 1% 내려서 이것으로 정치자금을 기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즉각 환영을, 여당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법인세율을 1%포인트 내리고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치자금으로 기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념(경제부총리): 우리 기업들이 부당한 정치자금의 굴레로부터 해방시켜서...
⊙기자: 어제 전경련이 부당한 정치자금을 내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정부가 생각하는 정치자금 마련방안입니다.
법인세율 1%포인트 인하로 활용될 수 있는 정치자금은 연간 7000억원 가량.
이 돈으로 정치권과 기업 모두 음성적인 정치자금 부담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입니다.
야당쪽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오세훈(한나라당 부대변인): 음성적인 정경유착을 근절할 수 있는 좋은 정치개혁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우리 당은 그 도입을 적극 환영합니다.
⊙유운영(자민련 수석부대변인): 우리 당은 금년 대선부터 완전 선거공영제를 주장해 온만큼 정부조치에 대해 환영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국민 여론을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치권과 국민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기자: 정치자금 조성의 제도화는 선거공영제와 완전한 정경분리가 대전제입니다.
정치권과 기업 양쪽의 결연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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