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봉퐁’ 북상…강풍에 비

입력 2014.10.13 (09:29) 수정 2014.10.13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제 19호 태풍 봉퐁의 북상으로 부산이 간접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부산 먼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부산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해안가에서는 집채만한 파도가 일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오늘 정오쯤 부산과 가장 근접해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부산을 비롯해 울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새벽 한 때 순간 최대풍속 21미터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남해동부 먼 바다와 동해남부 먼 바다에서는 태풍경보가 남해동부 앞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부산항에는 2천 3백척이 넘는 선박이 피항했지만 아직까지 항공편은 정상운항중입니다.

현재까지 부산에 내린 비의 양은 30밀리미터이지만 앞으로 제주도에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영남해안과 강원영동에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 수변공원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9호 태풍 ‘봉퐁’ 북상…강풍에 비
    • 입력 2014-10-13 09:31:19
    • 수정2014-10-13 10:56:13
    930뉴스
<앵커 멘트>

제 19호 태풍 봉퐁의 북상으로 부산이 간접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부산 먼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부산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해안가에서는 집채만한 파도가 일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오늘 정오쯤 부산과 가장 근접해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부산을 비롯해 울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새벽 한 때 순간 최대풍속 21미터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남해동부 먼 바다와 동해남부 먼 바다에서는 태풍경보가 남해동부 앞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부산항에는 2천 3백척이 넘는 선박이 피항했지만 아직까지 항공편은 정상운항중입니다.

현재까지 부산에 내린 비의 양은 30밀리미터이지만 앞으로 제주도에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영남해안과 강원영동에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민락 수변공원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