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1패 슈틸리케호, ‘희망·숙제’ 모두 확인

입력 2014.10.15 (21:47) 수정 2014.10.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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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호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두 차례 평가전에서 보여준 변화는 희망적이었습니다.

변화에 따른 과제도 드러났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화의 출발은 첫 평가전 선발부터였습니다.

조영철을 최전방에 세운 깜짝 라인업으로 무한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주전들도 안심할 수 없는 긴장 속 경쟁은 신임 감독이 던진 가장 큰 카드였습니다.

그라운드에서는 볼 소유와 패스 품질이 단연 화두였습니다.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1분가량 볼을 소유하며 공격하는 장면.

득점 상황도 품질 좋은 패스가 바탕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대표팀) : "볼 소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우리가 가진 볼을 쉽게 뺏기지 않고 그래서 상대방이 많이 뛰게 해 우리에게 많은 찬스가 나도록 하는 축구를 하자고.."

중원을 장악한 기성용과 빠른 발과 볼 간수 능력이 탁월한 남태희와 이청용이 변화된 전술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청용 : "90분 내내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볼 점유율, 강한 압박, 그리고 빠른 패스 축구로의 변화.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전술은 결국, 엄청난 체력과 보다 더 창의적인 플레이라는 과제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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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승1패 슈틸리케호, ‘희망·숙제’ 모두 확인
    • 입력 2014-10-15 21:48:19
    • 수정2014-10-15 2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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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틸리케호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두 차례 평가전에서 보여준 변화는 희망적이었습니다.

변화에 따른 과제도 드러났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화의 출발은 첫 평가전 선발부터였습니다.

조영철을 최전방에 세운 깜짝 라인업으로 무한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주전들도 안심할 수 없는 긴장 속 경쟁은 신임 감독이 던진 가장 큰 카드였습니다.

그라운드에서는 볼 소유와 패스 품질이 단연 화두였습니다.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1분가량 볼을 소유하며 공격하는 장면.

득점 상황도 품질 좋은 패스가 바탕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대표팀) : "볼 소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우리가 가진 볼을 쉽게 뺏기지 않고 그래서 상대방이 많이 뛰게 해 우리에게 많은 찬스가 나도록 하는 축구를 하자고.."

중원을 장악한 기성용과 빠른 발과 볼 간수 능력이 탁월한 남태희와 이청용이 변화된 전술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청용 : "90분 내내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볼 점유율, 강한 압박, 그리고 빠른 패스 축구로의 변화.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전술은 결국, 엄청난 체력과 보다 더 창의적인 플레이라는 과제도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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