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남 배구 ‘지옥훈련 성과 보여주마’

입력 2014.10.15 (21:50) 수정 2014.10.16 (0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시즌 개막을 앞둔 남자 프로배구 팀들이 앞다퉈 이색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지옥 훈련을 마친 팀들은 미디어데이에서해 저마다 최고의 성적을 장담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려보면 갑갑하고 내려보면 아찔해지는 기암절벽.

LIG 배구 선수단은 용감하게 암벽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로프로 묶여 있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문용관(LIG 감독) : "극한 상황, 긴장감 등 여러 경험을 통해서 실력 외적인 심적인 면에서 경험을 많이 시켜봐야 되겠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아예 육상 선수로 변신했습니다.

천안시 육상팀과 합동훈련을 통해 지옥훈련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선수) : "우승하면 런닝 훈련 좀 빼달라..."

삼성화재도 설악산 대청봉을 3시간 내에 오르내리는 강훈련으로 정상 수성을 다짐했습니다.

저마다 배구장 밖에서 훈련을 한 이유는 올 시즌 경기 수가 늘어 체력이 한층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땀을 많이 흘려 그만큼 더 경쟁이 치열해진 남자 배구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코트 위에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막 앞둔 남 배구 ‘지옥훈련 성과 보여주마’
    • 입력 2014-10-15 21:51:50
    • 수정2014-10-16 07:26:39
    뉴스 9
<앵커 멘트>

시즌 개막을 앞둔 남자 프로배구 팀들이 앞다퉈 이색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지옥 훈련을 마친 팀들은 미디어데이에서해 저마다 최고의 성적을 장담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려보면 갑갑하고 내려보면 아찔해지는 기암절벽.

LIG 배구 선수단은 용감하게 암벽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로프로 묶여 있어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문용관(LIG 감독) : "극한 상황, 긴장감 등 여러 경험을 통해서 실력 외적인 심적인 면에서 경험을 많이 시켜봐야 되겠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아예 육상 선수로 변신했습니다.

천안시 육상팀과 합동훈련을 통해 지옥훈련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선수) : "우승하면 런닝 훈련 좀 빼달라..."

삼성화재도 설악산 대청봉을 3시간 내에 오르내리는 강훈련으로 정상 수성을 다짐했습니다.

저마다 배구장 밖에서 훈련을 한 이유는 올 시즌 경기 수가 늘어 체력이 한층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땀을 많이 흘려 그만큼 더 경쟁이 치열해진 남자 배구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코트 위에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